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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7-07-19 21:58:02/ 조회수 866
- 미 내무부가 알라스카 해역에서 석유 부존량 확인을 위한 시추를 허가했다.
- 미 내무부가 알라스카 해역에서 석유 부존량 확인을 위한 시추를 허가했다.
이탈리아의 석유・가스회사인 에니(Eni) 사는 이번 허가에 따라 알라스카 해역에서 4개의 시험관정을 뚫을 예정이다.
앞서 2016년 오바마 행정부는 북극해에서의 시범채굴 자체를 전면 금지했는데, 올해 4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부부장관인 라이언 진크에게 이 금지조치를 검토할 것을 명령했고, 이에 따라 최근 북극해에서의 시범채굴이 재개되었다.
이에 대해 환경론자는 물론 알래스카 지역민들은 기존의 채굴 금지조치의 유지를 위해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기후변화협약을 탈퇴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 변화만큼 북극 역시 극적인 환경 변화를 겪고 있는 셈이다.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17/jul/13/us-approves-oil-drilling-in-alaska-waters-marine-life-f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