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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11-29 11:13:07/ 조회수 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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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ech 해사미래도] 손정의 소프트뱅크, 선박을 위한 고속통신에 참가. 21년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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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뱅크가 선박용 고속위성통신에 진출합니다. 동사는 11월 28일 MOL과 아사히 유조선, 미츠비시 상사 등이 출자한 해운산업에 대해 솔루션 제공자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e5연구소(본사·도쿄도 치요다구)와 차세대 통신 위성을 이용한 해상 광대역 서비스 관련 공동 실증 실험을 시작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위성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연안항로선·어선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외항선 등으로 적용 외연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e5랩은 전술한 바와 같이 MOL, 아사히 유조선, 미츠비시 상사가 출자해 2019년 올해 설립되었습니다. 동사는 일본의 Life Line 역할을 수행하는 내항해운을 지속가능(sustainable) 하게 만들겠다는 것을 미션으로 설정하고, 정보통신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프트뱅크와 e5랩이 초고속·대용량 상시 접속 통신 서비스와 안테나를 선박에 염가로 제공하게 되면 휴대폰처럼 이제 해상에서도 자유롭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됩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중장기적으로 모든 선박을 온라인화함으로써 자율운항 선박 개발을 지원하고, 선원의 복지 향상 등에 온라인 인터넷 서비스를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소프트뱅크는 2020년 내년 1월부터 5월 말까지 e5연구소가 제시하는 기획에 따라서 선박에 평면 안테나와 로컬 무선국을 설치하고 위성 통신 위성을 전송로로 사용해 선박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 시험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2021년에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출자하는 One Web(본사·영국 런던)의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고속, 염가, 상시 접속의 특징인 통신 서비스를 일본 국적·준국적 선박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2021년 1-3월에는 One Web의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평면 안테나 등을 활용한 통신 시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동 시험에서는 선박에서의 IoT(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활용 및 육상에서의 remote 조종 가능성 테스트 등도 실시 예정입니다.
단기적인 서비스 대상은 내항선, 어선, 보트 등 내항 화물선 5,000척 수준, 페리 2,000척 수준이며, 장래적으로는 외항선박 등도 이용 대상으로 포함해 중소형 선박 포함 전 세계 100만 척 규모의 시장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항행중 선상 인터넷 이용 가능시 선원은 육상의 가족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고, 선원의 원격진료가 가능해 건강관리 등이 보다 면밀하게 시행되는 등 선원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안테나는 내항선, 어선에도 탑재할 수 있도록 기존의 것과 비교해 소형화할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안테나는 종래의 기계식이 아니고, 전자식을 채용해 부품 갯수가 큰폭으로 감소하며, 고장율 삭감 등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5연구실에 따르면 실증실험 이후 인터넷 기능이 탑재된 아사히 유조선의 선박이 최초 운항될 예정으로, 2021년에 도쿄 근해를 항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터넷 기능뿐만 아니라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구동해 세계 최초의 인터넷 기능 탑재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유조선 실현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정보 통신 혁명과 Digital Transformation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 창조를 지향하는 e5연구소가 개발 중 2021년 중반에 취항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기능 탑재 제로 에미션 유조선 이미지도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4066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11월 29일 제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