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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4-16 18:31:19/ 조회수 2075
    • [IMO 2020 SOx 규제] 남아공, 오픈식 스크러버 등 모든 종류의 스크러버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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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선사들이 가입해 있는 SOx 규제 대응을 위한 스크러버 관련 로비 단체인 Clean Shipping Alliance 2020(CSA)은 4월 11일 남 아프리카공화국의 해사 당국이 전 유형의 스크러버 사용을 인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CSA에는 머스크 라인, CMACGM, MSC 등 세계 유수의 선사들과 스크러버 제조업체들이 가입해 있습니다.

      스크러버는 설치 비용은 발생하지만 선박 SOX규제가 적용되는 2020년 1월 이후에도 현행 고유황 연료인 중유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이점입니다.

      한편 독일, 네덜란드 등 구미의 일부 항만이나 싱가포르, 중국 등이 세정수를 바다에 배출하는 오픈 루프식 스크래버의 사용을 금지할 방침을 표명한바 있습니다.

      스크러버를 탑재하기로 한 선사는 오픈 루프식의 사용 제한이 걸리면 연료유 전환 등 추가비용 부담이 늘어나 같은 움직임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해운항만청(South African Maritime Safety Authority, SAMSA)은 이번 오픈 루프식, 클로즈 루프식, 양방식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식 등 어느 종류의 스크러버 사용도 인정한다는 발표를 한것입니다.

      SAMSA는 또한 마린가스오일(MGO), LSFO(저유황유), LNG(액화천연가스), 마린 바이오 연료 등 선박용 연료의 사용도 인가했습니다.

      SAMSA가 관할하는 항만은 케이프타운, 살다나베이, 리처스베이, 더반, 포트엘리자베스, 이스트런던 등 입니다.

      CSA에는 해운업체와 크루즈 선사, 곡물 메이저 화주 등 35개사가 가입해 있으며, 멤버의 운항 선박은 2,500척이 넘습니다.

      CSA에 따르면 2019년 말까지 약 2,500척이 스크러버를 탑재합니다. 그 중 80% 이상이 오픈 루프식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스크러버로부터의 배수 관련 국토교통성 해사국은 환경 영향 조사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2019년 오픈 스크러버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으며, IMO에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안정성을 주장할 예정에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7991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4월 15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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