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4-19 23:20:36/ 조회수 1545
    • 해운 Digitalization을 위한 신규 단체 설립. 머스크 라인 등 4개 선사로 시작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AP묄러 머스크, 하팍로이드, MSC,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의 컨테이너 대형 4개사는 4월 16일 컨테이너 해운업계의 디지털화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단체인 디지털 컨테이너 시핑 어소시에이션(Digital Container Shipping Association·DCSA)을 4월 12일 설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DCSA는 특정 기업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인 조직을 표방하며, 데이터의 디지털화·표준화를 추진하지만 한편 정보 플랫폼(Platform·PF)의 구축·운영은 의도하고 있지 않습니다.

      컨테이너선 업계에서는 디지털화의 조류에 대응하기 위해 머스크·IBM이 참가하는 무역전자화 PF "Trade Lens" 그리고 CMACGM, COSCO 쉬핑 등 오션 얼라이언스 선사들이 참가하는 블록체인 기술 베이스 PF "Global Shipping Business Network(GSBN)" 등 복수의 정보 PF 프로젝트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PF들 모두 업무 효율화나 투명화를 노리는 것이지만, 이들 프로젝트가 독자적인 데이터 형식 등을 채용했을 경우 해운관계자들은 각 PF마다의 대응이 필요해져 오히려 코스트가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분석이 있어 왔습니다.

      이 때문에 데이터의 표준화는 업계 공통의 과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요컨대 이번 DCSA의 설립은 업체마다 상이했던 그동안의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DCSA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머스크 출신의 토머스 바게가 CEO로 취임했습니다.
       
      DCSA에서는 컨테이너선 업계 공통의 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제1단계로 기술적 인터페이스 및 데이터의 공통기반 구축, 그리고 표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표준화 된 데이터는 향후 무료로 DCSA에 가입하지 않은 외부 해운관계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DCSA 감사위원회 의장인 앙드레 싱아 MSC 최고정보책임자(최고정보책임자)는 디지털화에 대응한다는 공통의 골을 향해 드디어 업계가 하나가 돼 움직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지금은 4개 회원사만이 있지만 계속적으로 해운 관계자들의 관심을 유인하여 해운 Value Chain 전체에 소속된 제반 관계자들과 제휴해갈 방침입니다.

      또한 앙드레 싱아 최고정보책임자는 DCSA가 특정 기업에게 유리하지 않고 중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립 4개 기업의 본사가 소재하지 않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한편 DCSA 설립 추진 당시 CMACGM을 포함한 5개사는 이번 신규 단체의 설립을 위해 의견을 조율해 왔습니다. 2019년 3월에는 미연방 해사 위원회(Federal Maritime Commission·FMC)의 인가가 떨어져 실제 운영 개시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CMACGM이 이번에 DCSA에 참가하지 않는 이유는 불명하지만 CMACGM이 기가입 중인 GSBN과의 조정에 시간을 필요로 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DCSA는 현재 여러 선사들과 협의 중이며 2개사는 가입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향후 해운 업계 전체에 참가를 호소해 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8075
      마리나비 2019년 4월 18일 헤드라인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