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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5-22 10:47:07/ 조회수 2788
    • ■ [해운 Top에게 묻는 17년도의 방향 ②부] / MOL 이케다 준이치로 CEO “LNG 추진선, 에탄올 추진선, 페리 등 컨테이너 이외의 신규사업에도 확장. 야구로 치면 2번, 6번타자의 역할을 점진적으로 확대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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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운 Top에게 묻는 17년도의 방향 ②부] / MOL 이케다 준이치로 CEO “LNG 추진선, 에탄올 추진선, 페리 등 컨테이너 이외의 신규사업에도 확장. 야구로 치면 2번, 6번타자의 역할을 점진적으로 확대시킬 것”

      - 해양플랜트 분야의 참여 확대를 추진 중에 있는데
      "FPSO(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설비)는 유가 급락의 여파로 2016년 경영 계획에서 내건 목표 수치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2017년 들어서는 보다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FSRU(부유식 LNG 저장·가스화 설비) 관련 많은 거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지속적인 해양플랜트 신규 프로젝트에의 참가를 목표로 한다"

      "해상 풍력 발전 추진선은 금번 신경영 계획에서 핵심 사업의 하나로 키울 것이라고 명기한바 있다. 이는 MOL의 환경오염 프리(free; 0%) 사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상 풍력 발전 추진선은 해상 풍력 에너지를 활용하여 주입 연료유의 양을 약 30% 이상 절감시켜 연료비용을 줄이고 더불어 환경오염에도 대응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까지는 풍량이 비교적 풍부한 유럽해역에서만 해상 풍력 발전 추진선을 계획해 왔지만, 앞으로 아시아 권역에서도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 전기(2016년)에는 자동차 운송선 시장에서 고전했다.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수출이 부진하면서 MOL도 덩달아 고전할 수밖에 없었지만 하반기 수출 호조 기조를 통해 간신히 흑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배선 효율 향상이나 코스트 삭감에 열심히 뛴 덕분이다. 다만 2017년 들어 여전히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의 수출이 부진하면서 관련 사업 여건은 척박한 수준이다."

      - 2017년 들어 신경영 계획인 "롤링 플랜"을 발표했다. 10년이라는 장기적 계획을 밑바탕으로 동 계획을 1년마다 재검토 하고자 하는 목적은
      "MOL 당사는 1994년부터 3개년간의 중기 경영 계획을 책정해 왔다. 단기 혹은 장기 계획이 아닌 중기 계획을 수립했던 이유는, 당시에 사회적으로 중기적 계획을 책정하는 분위기가 있었으며 이러한 풍조가 국토교통성 등을 포함한 국가적 요청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해운업에서의 투자는 15-20년의 장기적 계획에 따라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익의 상하 변동에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니라 숲 차원에서의 거시적 시각에서 전체적인 프레임을 보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MOL은 이처럼 10-15년 앞의 먼 미래를 내다보면서 동시에 현실 실정과의 차이를 좁혀 나가는 실천적 행동양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10년 앞을 생각하되 동 계획을 1년마다 검토하는『롤링 플랜』을 책정하기로 한 것이다"

      "2017년에 발표된 롤링 플랜 신규 계획에서는 LNG· 관련 사업 비중이 크다. 한편 이러한 핵심 사업 외에도 에탄올 추진선 개발과 화학제품 운송선, 페리, 글로벌 물류 거점 구축 등 새로운 사업 영역, 야구로 치면 2번, 6번 타자 존재의 충실을 꾀한다"

      - 2017년 7월 설립되는 정기 컨테이너 통합 회사는 투자를 확대할 계획에 있는가
      "신규 설립회사이다 보니 현금 흐름은 내년 18년까지는 상당히 어려워질 것으로 각오하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은 투자를 자제할 것이지만 본격적인 수익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19년도 이후에는 선대 확대 등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할 계획이다"

      - 2017년 4월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One MOL 영업전략추진실"을 설치했다
      "기존 영업 조사실을 폐지하고 글로벌 영업 전략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대륙) 횡단의 영업을 추진, 비즈니스 인텔리젼스를 활용하며 대내외 변화에 보다 전략적인 대처를 추진하는 조직으로 경영 기획부 내에 신설하였다. 지금까지 MOL은 “우리가 운송해주겠다”고 하는 의미에서의 마케팅에 소극적이었지만, 운송회사로써 무엇보다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에게 맡겨달라. 우리가 잘 할수 있다. 우리가 운송해주겠다"고 적극적으로 PR하는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신규 부서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롤링 플랜에서 당사는『고객이 만족하는 스트레스 프리 서비스』를 세계를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객의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해운선사로 도약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는 화주와 대부분 장기 계약 방식으로 이루어져 이러한 마케팅이 필요 없었을지 모르지만, 계속적인 시황불황으로 인해 화주가 단기계약을 선호하는 현재 글로벌 고객들과 사귀어 나가려면 고객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이 긴요하다"

      - 신규 "환경 비전 2030"을 책정했다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수송 단위당 비교시 항공이나 자동차 등 다른 수송 모드와 비교해서 적다. 그럼에도 선박으로 운송되는 화물량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배출량의 절대량은 많아진다. 따라서 해운업의 환경 부하는 크다고 할 수밖에 없는데, 해운업에 소속된 해운선사로써 환경오염 줄이기는 인류를 위한 하나의 숙명이라고 판단하였다"

      "파리 협정이 발효되면서 지구 온난화 대책은 더욱 시급한 상황이 되었다. 환경 규제는 가속도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선사를 기용하는 등 화주의 선별 자세도 한층 커지고 있다. MOL은 환경 대책에 선진적으로 임해 그것을 차별화(강점) 요소로 어필하고 싶다"

      "2017년 4월 신규『연료실』의 부서를 설치한 것도 환경 문제에 더욱 적극 나서기 위해서이다. 2020년에 발효 예정인 SOx(유황산화물) 글로벌 규제를 계기로 선박용 연료는 일대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다. 기준을 준수하는 저유황 적합성유는 과연 안정적으로 조달될 수 있을 것인가. LNG 추진선은 주로 어느 선종에서 채용해야 하는가. 스크러버 설치의 비용타산성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 등 당장 연구 진행이 필요한 질의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 부서를 설치하고 분석에 속도를 내고자 하는 것이다"

      이케다 준이치로 CEO : 79년 동경 대학 법학과 졸업, MOL 오사카 지부 입사. 04년 인사부 부장, 07년 컨테이너부 부장, 08년 집행 임원, 10년 상무 집행 임원, 13년 이사 전무 집행 임원, 15년 6월부터 현직. 60세.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0986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5월 22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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