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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12-09 21:22:14/ 조회수 1152
    • 한국 조선업체, 2018년 LNG 운반선 수주척수 50척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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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조선업체의 2018년 LNG 운반선 수주척수가 50척을 돌파했습니다.

      냉동 저장탱크(refrigerated storage tank) 기술에서 타국 조선업체 대비 경쟁력 우위를 가지고 있는 점이 수주 확대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LNG 운반선은 lng가 상온에서는 기체로 존재하여 운반할 때는 -160도 정도의 초저온으로 액화시켜 운반해야 합니다.

      12월 들어 한국 조선업체의 LNG 운반선 수주 실적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월에만 현대중공업그룹은 17만4,000m³형 2척과 3만m³형 1척, 삼성중공업은 17만4,000m³형 2척, 대우조선해양은 17만4,000m³ 2척의 성약을 각각 발표한바 있습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LNG 운반선 수주척수는 총 52척에 달합니다.

      삼성중공업은 12월 7일 LNG 운반선 2척의 수주를 한국거래소에 고시했습니다. 발주자는 아시아 지역 선주라고만 발표하고 있지만 실제 발주처는 NYK로, 일본이 최근 한국 정부의 조선업 지원 정책을 WTO에 제소하여 양국 해운/조선업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발주처를 고시하지 않았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삼성중공업의 2척 수주총액은 4,004억 원으로, 척당 2,002억 원에 달합니다. 2021년 12월 1일까지 인도하는 스케줄로 선형도 비공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상되는 신조선가는 17만4,000m³급으로, 2018년 동 선형의 LNG 운반선 평균 신조 가격은 척당 1억 8,200만 달러 수준입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LNG 운반선 수주척수는 7일 발표분(2척)을 포함해 13척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2월 4일 현대삼호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17만4,000m³를 수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2월 6일에는 현대미포조선이 노르웨이 Knutsen으로부터 3만m³형 1척을 성약한 것을 발표하면서 1척이 더해져 현대중공업그룹의 올해 LNG 운반선 수주척수는 총 25척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12월 5일 17만 4,000m³ 2척을 미주 지역의 선주로부터 성약한 것을 고시하였습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의 2018년 LNG 운반선(FSRU LNG 저장·재가스화 설비 포함) 누계 수주척수는 14척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4840
      마리나비 2018년 12월 10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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