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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7-05-17 21:11:20/ 조회수 1353
    • 세계 해양에 불균형을 일으키는 중국의 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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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해양에 불균형을 일으키는 중국의 어업"

      거대한 인구수를 자랑하는 중국은 세계 최대 크기의 원양어선단을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중국의 원양어선은 전 세계 해양자원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는 보도하였습니다.
      중국의 원양어선단은 거의 2,600척까지 증가하였는데 그 수는 미국의 10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2014년에서 2016년 사이에만 400개의 원양어선단이 추가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경쟁이 심한 자국의 연안에서 벗어나 원양어업 활동을 하는 상당수의 중국 선단은 중국정부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 난양 기술 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의 연구원 Zhang Hongzhou에 따르면, 2011년과 2015년 사이 중국 정부는 원양 어선 업자들에게 거의 220억 달러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을 지불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4년간의 보조금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지만 이러한 수치는 중국의 연안 도시와 지방자치단체가 어업 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수천만 달러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은 제외한 수치라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기준 중국의 인구수는 13억 명으로, 세계 최대 수산물 소비국입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은 자국 내 수산물 수요를 자체적으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근해 어선은 저인망을 이용하여 해저 바닥부터 싹쓸이 긁어 버리는 방식의 무분별한 어획방식으로 수산자원의 고갈을 초래하였고 이에 따라 자국내 수산물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어획량은 (수산자원 고갈 및 환경파괴 등으로)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해결책으로 중국 정부는 원양어선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방법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www.intrafish.com/fisheries/1250577/chinas-fishing-industry-having-disproportionate-effect-on-worlds-oc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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