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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5-24 10:35:58/ 조회수 2532
    • ■ [해운 Top에게 묻는 17년도의 방향] / NYK 나이토 타다아키 CEO “2017년 7월 컨테이너 통합회사의 출범을 통한 컨테이너 비즈니스의 재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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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운 Top에게 묻는 17년도의 방향] / NYK 나이토 타다아키 CEO “2017년 7월 컨테이너 통합회사의 출범을 통한 컨테이너 비즈니스의 재도약 기대”

      - 전기(2016년)의 소회는
      "2016년도는 퍼펙트 스톰의 한가운데에서 경기가 침체하고 특히 드라이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의 두 사업이 어려운 위기를 겪었다. NYK 그룹 연결 영업 이익은 2016년 연초 260억 엔(원화 약 2,800억 원) 수준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래도 최종 10억 엔(원화 약 110억 원)의 흑자를 확보할 수 있어서 솔직히 선방했다고 자부하고 싶다"

      "다만 영업외 손실을 포함하는 당기순손실에 있어서는 3사 통합 준비 등 구조개혁 관련 비용으로 인해 2,000억 엔(원화 약 2조 2천억 원) 수준의 거액의 최종적자가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NYK 역사상 52년 만에 무배당이 결정되었는데 주주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17년도 실적개선을 통해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시 주주들에게는 2배 이상의 이율을 적용하여 전년도의 무배당 결정을 보상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3개 선사(NYK, MOL, K-Line)는 정기 컨테이너선 사업 통합을 16년 10월 말에 발표하였다. 이는 16년도의 가장 큰 결단이었으며 NYK 역사상 가장 큰 용단의 하나로 평가된다"

      - 현재 운송 사업의 추이는
      "정기 컨테이너선은 기존 용선선박들의 장기계약 만료가 순차적으로 발생하면서 단기계약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2017년 틀림없이 실적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외 정기 컨테이너선 사업 통합협정서가 미국 FMC(연방해사위원회)에서 FMC 본인의 업무 관할 밖이라는 이유로 환송된 것에 대해서는 사실 좀 의외감을 가지고 받아들였다. 그렇지만 FMC 반송이 통합 자체에 지연을 가져다 줄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통합작업은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통합 이후 컨테이너 부문의 목표는 영업활동을 개시하는 18년도 중기 경영 계획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발표하게 되겠지만, 우선은 무엇보다 이윤을 남기는 회사로 발전시키고 싶다."

      - 부정기선 부문의 현황과 전망은
      "17년에는 부정기선 부문 영업이익 125억 엔(원화 약 1,300억 원)을 목표로 하는데 이는 2016년 영업손실 41억 엔(원화 약 450억 원)에서 큰 폭 개선되는 목표이다. 드라이 시황은 2016년 이미 바닥을 쳐 올해 들어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면서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벌크 부문 신조 예정 선박은 경미하여 공급측면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한정적이며, 전 세계적으로 기존 용선의 장기계약 대부분이 금년 또는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가 다수로 장기계약이 건전한 단기 스폿 계약으로 전환된다면 한층 더 시황이 개선될수 있을 것이다"

      "수요측면에서는 중국의 철광석, 석탄을 비롯한 수송 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연초 들어서도 중국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중국 정부는 적어도 17년 3분기 공산당 대회까지 경기부양책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며 인도나 동남아시아의 경제성장도 해운시황 개선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NYK는 과거와 같이 선박의 용선기간을 롱텀체제로 운영할 생각이 없다. 계속적으로 시황 변동의 추이를 분석하면서 선주로부터의 용선기간과 화주로부터의 화물계약기간을 단기로 매칭시키는 형태로 선대를 운영할 것이다"

      - 유조선 시황은 재작년 급등한 것에 비하면 올해 들어 다소 둔화 추세이다
      "올해 VLCC 제품선 시황은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신조선 준공이 많은 데다 국제 유가 흐름도 인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인 점은 당사의 VLCC 선대는 대부분 저렴한 용선료 형태의 장기계약이여서 안정 이익을 확보하고 있으며, 18년 미국의 셰일 가스(비재래형가스) 생산 확대의 영향을 받아 17년 연말부터 유류 화물의 이동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 해양플랜트 사업은 어떠한가
      "리그선, FPSO(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설비) 사업 등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신규 분야인 FSRU(부유식 LNG 저장·재가스화 설비) 분야에도 참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자동차 선박 사업의 2017년 전망은
      "안타깝게도 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 한국, 태국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주요 수입국들의 소비 둔화로 인해 수입물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멕시코,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 자동차 수출국 지역이 다양해진 점은 자동차 산업 시황 회복시 자동차 운송 화물량 회복을 이끌어 갈 수 있다"

      "다만 한국, 동남아시아 중심의 수출형태가 멕시코, 브라질 등 북중미까지 확장되는 것은 반드시 바람직한 형태만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선박 운송은 손익 분기점이 높아 만재에 가까운 상태가 아니면 이윤이 생기지 않는 구조이다. 여러 방향으로 트레이드가 분산될 경우 배선 효율이 떨어져 급격히 채산이 악화될수 있다"

      - 2017년 재무 동향은
      "정기 컨테이너 부문 통합 신규 회사 자본금 3,000억 엔(원화 약 3조 3천억 원) 중 약 절반 정도는 반드시 현금(채권 등 비현금성자산 형태 불가)으로 납입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투자 현금 흐름의 부담이 증가할 것임은 자명하다. 따라서 금년에는 판매관리비 등 절감이 가능한 기존 고정비용의 크기를 절감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재무측면에서 보수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환경 규제 강화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
      "2020년 SOx(유황산화물) 글로벌 캡을 계기로 LNG 연료 수요는 틀림없이 증가할 것이다. 당사가 작년에 설립한 LNG 연료유 전문회사인『Gas4Sea』사의 브랜드 이름에서처럼 NYK는 지속적으로 LNG 연료의 공급·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LNG 추진선을 늘릴 수 있도록, 선종별 연구도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 선박에 스크러버(배기가스 정화장치)를 설치하는 방안도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테스트베드 형태로 NYK가 운항하는 핸디막스급 벌크 선박에 스크러버를 탑재하고 비용절감 효과 등을 분석하고 있다"

      NYK 나이토 타다아키 CEO : 1978년 히토쓰바시 대학 졸업, NYK 입사. 2005년 경영 위원, 2007년 상무 경영 위원, 2008년 이사 상무 경영 위원, 2009년 대표 이사 전무 경영 위원, 2013년 4월 대표이사 부사장 경영 위원. 2015년 4월부터 현직. 현 61세.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1053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1059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5월 24일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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