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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경제산업연구실]2017-12-15 09:32:48/ 조회수 1246
    • 중국-핀란드, 아시아-유럽을 잇는 북극해 고속통신망 구축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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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핀란드, 아시아-유럽을 잇는 북극해 고속통신망 구축협력 추진

      중국과 핀란드가 아시아-유럽을 잇는 북극해 고속통신망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3월 중국과 핀란드의 정보통신 분야 고위급 미팅을 처음으로 가진 이후, 9월에 국영 중국통신(China Telecom)이 고속통신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가할 의사를 밝힘으로써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국통신은 핀란드와의 협력은 서로간의 ‘윈-윈’이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협력계획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핀란드는 현재 아시아의 일본과 중국에서부터 유럽 노르웨이 동북부 키르케네스(Kirkenes)와 러시아의 콜라반도(kola peninsula)를, 노르웨이로부터 핀란드를 거쳐 중부 유럽을 잇는 약 10,500킬로미터 길이의 심해저 광섬유 통신망 설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핀란드 국영 정보통신사인 시니아 그룹(Cinia Group)에 따르면 2020년이 되면 아시아-유럽을 잇는 가장 빠른 데이터 연결일 될 것이며, 총 약 8억 2,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중국정부는 지난 6월 북극해를 통해 유럽으로 나아가는 계획을 일대일로 전략에 포함시키는 일명 ‘Ice Silk Road’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북극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철도, 항만,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일례로 지난 12월 8일 러시아가 시베리아 북극 야말반도에 건설한 대규모 LNG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었다. 중국은 실크로드기금을 중심으로 약 270억 달러 규모의 야말 프로젝트에 지분 29.9%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핀란드는 지난 11월 핀란드 코우볼라(Kouvola)와 중국 시안을 잇는 직행화물열차 운행을 시작함으로써 중국의 일대일로에 참여한 첫 번째 북유럽 국가가 된 바 있다.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ttps://gbtimes.com/china-finland-in-talks-about-arctic-telecom-c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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