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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7-10-20 14:24:03/ 조회수 1034
    • 혼획, 뉴질랜드 바다사자 감소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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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획, 뉴질랜드 바다사자 감소의 원인

      오타고 대학(University of Otago), 매시 대학(Massey University), 토론토 대학(University of Toronto)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멸종위기에 처한 뉴질랜드 바다사자(New Zealand sea lion)가 주로 어망(fishing nets)에 걸려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3개 대학의 과학자들은 상업용 어업(commercial fishing)이 뉴질랜드 바다사자 종의 50% 정도를 감소시키고 있다는 것을 조사하기 위해 바다사자의 개체수와 혼획 어업에 관한 정부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정부에서 2001년 이후 어망에 걸려 죽는 뉴질랜드 바다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업용 어업은 계속 이루어져 결국 바다사자의 개체수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연구진은 뉴질랜드 정부가 어업이 바다사자의 종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보지 않고 혼획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뉴질랜드 바다사자가 멸종위기에 처하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위와 같이 해양동물은 주로 혼획으로 어망에 걸려 죽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해당 종을 보호하는 조치만으로는 부족하고, 바다거북 탈출장치 등과 같은 혼획을 방지하는 기술적 수단을 발굴하여 제도화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http://www.otago.ac.nz/news/news/otago665619.html
      http://www.enn.com/wildlife/article/5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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