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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중국연구센터]2017-09-05 11:22:04/ 조회수 1092
    • <남중국해 항행상황 연구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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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중국해 항행상황 연구보고서> 발표

      최근, 중국항해학회와 상하이해사대학교는 베이징에서 <남중국해 항행상황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발표회에서 황유팡(黄有方) 상하이해사대학교 교장은 <남중국해 항행상황 연구보고서>는 처음으로 항해분야 학술단체가 객관적 목소리를 통해 세계에 남중국해의 항행이 자유롭고 안전한 것을 밝힌 것이며, 이는 남중국해 항행상황을 위한 과학적인 판단 근거와 결론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 연구방법 및 결론 도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연구팀은 남중국해 항로의 역사적 형성 원인, 습관적 항법과 해상사고 등의 자료에 대한 수집과 정리 및 남중국해의 선박 AIS를 이용해서 빅데이터에 대한 수집과 통계분석을 통해 결론을 도출했다. 결론은 "남중국해 수역에서 항행하는 상선의 국적과 지역을 불문하고 항속이 안정하고 항행이 원활하며 항행과정에서 어떤 영향도 받지 않기 때문에 남중국해에서 상선의 항로선택은 자유롭고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또한 이 연구는 국제사회에서 남중국해 수역에 있는 선박의 교통안전에 대한 통계분석의 공백을 채워 주었다.
      ■ 주요 연구내용
      샤오잉졔(肖英杰) 상하이해사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보고서는 주로 세 가지 측면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첫째, 영국의 권위 있는 항해 자료 <세계 대양 항로> 및 항해 실천 과정에서 얻어낸 남중국해 수역의 추천 항로와 그 분포상황에 따라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업활동을 제외하면, 남중국해 수역 내의 추천항로는 주로 중국 연해, 일본, 한국, 동남아 각국의 항만 및 구미 항만으로 향하는 상선들이 이용하고 있다. 항로는 서남/동북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전체적으로 동(东)선, 중(中)선과 서(西)선으로 구분된다. 그 중 중선을 주요 항로로 볼 수 있다. 또한, 위의 세 가지 상선 추천항로 중에 계절에 따라 항로의 선택과 분포는 모두 섬·암초구역(岛礁区)과 멀리 떨어져 있거나 섬·암초구역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둘째, 남중국해 수역의 선박 AIS 데이터에 대한 정량·정성 분석을 전개했다. 선박 위치 데이터에 대한 통계분석에 의하면, 2016년 3월, 6월과 10월에 남중국해 수역의 선박총량은 각각 8,110회(艘次: 선박이 나타난 횟수와 대수의 총계), 8,166회, 7,891회였다. 주로 3만 톤급 이상의 선박들이고, 최대 선형은 30만 톤급에 달했으며, 매월의 선박수량은 기본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날씨와 속도통제 등 상황을 제외하면, 선박들의 이 수역에서 항행은 자유롭고 원활한 것으로 보인다. 통과하는 선박의 국적 및 운송력의 통계분석에 의하면, 남중국해 수역에서 항행하는 선박의 국적은 거의 전세계 지역이 포함된다. 선박 운송능력이 가장 앞서 있는 35개 국가(지역), 그리고 가장 뒤쳐진 35개 국가(지역)는 모두 포함돼 있다. 이 수역을 통과하는 선박의 목적항은 60여개 국가(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전체 운송능력은 세계 각 국가의 상위 50개 선대의 91%를 차지했다.

      셋째, 앞의 기본 데이터를 바탕으로 남중국해 수역의 항행안전과 항해보장을 연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 이래 남중국해 수역의 항행 안전사고의 발생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사고발생 지역은 남중국해의 핵심수역이 아니었다. 남중국해 북부수역의 선박통과 보장시설의 분포는 거의 보완돼 있으며, 중국의 남중국해 수역에 대한 정기적 순항과 장기적 관리를 통해 이 수역의 안전을 보장해 주고 있다. 현재 중국은 아세안 국가와 함께 해상수색 분야의 실무적인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중국의 남중국해 수역 통항안전을 위한 노력들
      왕지명(王志明) 상하이해사대학교 교수의 소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남중국해 수역의 추천항로는 왕래 선박에게 반복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중국이 남중국해 수역에서 등대, AIS 스테이션 등 중요한 공공서비스 시설을 건설한 것도 남중국해 수역의 항행안전을 위해 기술적인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중국이 국제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는 행동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은 여태껏 국제통항 수역의 연안국가이자, 국제공약의 체약국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이행해 왔으며, 각국 상선들이 남중국해 통항수역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을 제창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중국해가 세계 통항수역 중의 안전 통항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제시했다.

      (출처 : 中华航运网, 2017. 8. 24.)
      http://info.chineseshipping.com.cn/cninfo/News/201708/t20170824_1293726.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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