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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7-08-27 18:55:30/ 조회수 975
    • 중국은 기후변화에 관한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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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은 기후변화에 관한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인가?

      지난 7월 197개국은 글로벌 기후변화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서약을 재확인하였으나, 미국은 그 자리에 없었다.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철회결정에 따라 글로벌 기후변화 리더십에 통제력을 갖고자 하는 새로운 선두주자가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정 철회결정 이후,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이며 석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은 파리기후협정의 이행을 재확인했다.

      중국이 파리기후협정을 고도의 정치적 약속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기후변화를 인류가 직면한 주요한 도전과제이며, 국가안보의 위협요인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국제기후변화협정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청정에너지 및 기타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중국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정책목표의 달성을 위해 3개의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모든 정책단계의 목표를 강화한다.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달성을 위해 국제적, 국가적, 지역적 단계의 기후정책을 지원, 강화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감축 목표의 이행을 약속하였고, 국내적으로는 이를 위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였는데, 지난 4월에 중국은 ‘전략적 국가에너지계획(The Strategic National Energy Plan)’을 수립하였는데 이는 제13차 5개년계획 하의 에너지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다.

      둘째, 중국은 지속적으로 재생에너지 분야의 지배력 확대하려고 한다. 최근 청정네저지개발 분야에 미화 3,60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중국 국립에너지청(Chinan’s National Energ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이미 재생에너지 개발 분야는 350만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새로운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1,300만개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셋째, 다원적 접근방식(multi-faced approach)에 기반한 기후변화정책을 추진한다. 중국은 모든 측면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접근을 하고 있다. 정책 메커니즘과 청정에너지의 촉진과 더불어 중국은 신기술의 혁신과 채택을 촉진하기 위한 장기투자와 지속가능한 재정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중국은 5개 시범지역에 대해 교통수단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의 감소를 위한 “청정재원(Green Finance)”을 설치한 바 있다. 또한 시진핑 대통령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탄소시장을 구축할 것을 약속하였다.

      자료 : EDF+Business 2017.8.17.일자 기사
      http://business.edf.org/blog/2017/08/17/china-the-new-leading-voice-on-climate-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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