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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수산업관측센터]2019-04-19 11:08:53/ 조회수 1693
    • 위협에서 자원으로 : 골칫덩이 불가사리, 동물 사료로 탈바꿈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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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림피오르드(Limfjord)에서 세계 최초 불가사리 가공공장이 설립되었다.

      불가사리는 덴마크 주변해역에서 평방미터당 최대 50마리까지 거대한 개체수를 가지고 서식하며, 근처 홍합과 굴을 다량으로 잡아먹어 어민들에게 큰 골칫거리였다. 또한, 불가사리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어획하여도 오히려 폐기물 처리에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덴마크는 환경식품부를 중심으로 녹색개발 및 실증 프로젝트(이하 STARPRO)를 통해 연구원, 어민, 사업주와 함께 4년간 협업하여 불가사리의 새로운 유용성을 발견하였다. 불가사리의 단백질 어분을 이용하여 유기농 사료를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STARPRO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영향이 적은 불가사리 어획도구를 개발하였으며, 불가사리 성분과 기존 동물사료 성분을 비교하여 불가사리 사료의 품질을 증명하였다.

      STARPRO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에서 발목을 잡은 것은 신개발 기술이나 생물학적 특성이 아닌, 불가사리 유기체 성분에 관한 EU의 승인이었다. 이에 덴마크 환경식품부와 덴마크 EU 의회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불가사리 유기체를 승인대상에 포함하였다.

      STARPRO 프로젝트 관계자는 “불가사리라는 위협이 자원으로 바뀐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우리가 직면하는 위기는 또다른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https://www.seafoodnews.com/ArchiveStory/1136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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