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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7-01-31 09:51:28/ 조회수 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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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타(vaquita)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몸길이 4~5피트) 눈과 입 주위가 판다처럼 어두운 특징을 지닌 귀여운 돌고래로 통한다. 이 돌고래는 서식지인 코르테스해(캘리포니아만)에서 자망을 사용한 불법어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바키타가 목표종은 아니지만 그 동안 자망에 걸려 죽었고, 안타깝게도 현재 개체수는 60마리도 안 될 만큼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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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키타(vaquita)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몸길이 4~5피트) 눈과 입 주위가 판다처럼 어두운 특징을 지닌 귀여운 돌고래로 통한다. 이 돌고래는 서식지인 코르테스해(캘리포니아만)에서 자망을 사용한 불법어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바키타가 목표종은 아니지만 그 동안 자망에 걸려 죽었고, 안타깝게도 현재 개체수는 60마리도 안 될 만큼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멕시코 정부는 7천만 달러를 투자해 이 멸종위기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으나 개체수 감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 미 해군에 도움을 청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멕시코와 미국은 미 해군의 군사용으로 훈련된 돌고래의 도움으로 반향위치측정(echolocation)을 사용해 바키타의 위치를 찾아내는 플랜을 마련했다. 위치가 파악되면, 과학자들이 살아있는 채로 바키타를 포획하여 보호구역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그런데 해양생물학자인 Andy Read씨는 "바키타를 포획해 본 전례가 없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돌고래가 다치거나 심지어 죽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포획에 성공한다면 보호구역에서 바키타가 번식할 수 있게 되고, 개체수가 늘어나 멸종위기를 막을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만, 실패할 경우 본래 서식지에 남게되어 결국 언젠가는 멸종하게 될 것이다."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 포획 프로그램은 2017년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http://www.newsworks.org/index.php/thepulse/item/100782-mexico-and-us-make-big-plan-to-save-tiny-porpoise-from-extin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