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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어업자원연구실]2017-09-22 21:29:13/ 조회수 1874
    • 짐(체육관)이 있는 어선, 노르웨이의 호화로운 어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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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체육관)이 있는 어선, 노르웨이의 호화로운 어민들

      출처 : 日経ビジネスオンライン
      http://business.nikkeibp.co.jp/atcl/report/16/082400157/082400004/

      세계적으로 보면 성장 산업인 어업. 그 파도를 타고 경제적 성공을 거둔 국가의 대표 주자가 노르웨이다. 일본의 회전초밥 집에서 낯익은 연어뿐만 아니라 고등어 등도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어업대국이 됐다. 성공 뒤에는 생선의 부가 가치를 최대한 높이려는 국가 차원의 방침이 있다.

      대학 출신의 엔지니어가 어부 지망
      노르웨이는 2017년 수산 수출액이 1000억 크로네(약 1조 4000억 엔)안팎으로 10년 전의 약 3배까지 확대될 전망. 최신 테크놀로지를 구사하는 연어 양식과 함께 어업의 급성장을 지탱하는 것이, 고등어, 대구 등의 어획이다.

      Norges Sildesalgslag는 고등어, 전갱이 등을 어획하는 원양어업자 조합원의 평균 연봉은 50만~60만 크로네(약 690만~830만 엔)로 일본 어부의 약 3배. 놀랍게도, 선내에는 헬스클럽이나 미니 시어터 시스템 부엌에 작은 연회장 등을 갖추고 마치 크루즈선 같은 고급 설비가 갖추어져 있다.

      배에는 최신의 크레인 기기 등이 탑재되면서 선원에 인한 육체 작업은 적다. "힘 센 장사보다도 기계를 관리하는 대학 출신의 엔지니어의 비율이 많아지고 있다"고 크느ー토 씨가 말했다.

      또"어부는 모두 부자가 되고 있다. 신규 참가 희망자는 현격히 늘었다. 국가가 어업면허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니까 좀처럼 받아들이기는 어려워서 난처하다"고 한다.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에서 본다면 참으로 기쁜 고민으로 들린다.

      과거 노르웨이도 고난의 시절이 있었다. 1960~70년대에는 수많은 어부가 소형 선박을 타고 청어와 대구를 몽땅 다 잡아들였다. 해마다 바다 물고기의 수는 줄고 어부의 생활은 괴로움을 더해 갔다.

      이대로는 안 된다. 거기에서 정부와 어업판매 조합 등이 중심이 되어 1970~80년대에 과감한 개혁이 이루어졌다. 그 중심이 되는 것이 IQ(개별 할당)방식이라 불리는 어획관리 규칙의 도입이었다.

      IQ방식에서는 하나하나의 배가 한해 어획할 수 있는 상한량이 정해진다. 다른 배와 어획 경쟁을 할 필요가 없어 수익을 극대화하려면 1그램당 단가가 싼 치어는 피하고 큰 물고기만을 어획하도록 동기화된다. 이 방식에 의해 남획이 억제되어 바다의 자원 유지로 이어지고 있다. 눈앞에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어도 초조해서 잡지 않는다. 장래의 자신들에게 작은 물고기는 바다에 남길 여유가 생겼다.

      이 방식의 운용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어획량을 허위로 보고하는 위반자를 내지 않기. 그 때문에, Norges Sildesalgslag은 어획량을 철저히 투명화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조합 홈페이지를 보면 노르웨이 근해의 어획 정보의 보고 페이지가 있다. 거기에는 어떤 배가 언제, 어느 해역에서 몇 톤의 생선을 잡고 있는지 그리고 한마리당 평균 사이즈는 몇 그램 등 어선별 상세한 어획 정보가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어획 정보를 바탕으로 노르웨이나 인근 국가의 가공업체가 참가하는 옥션이 개최되어 어선이 출항하는 사이에 생선 구매 업체는 결정된다. 그리고 어선은 모항으로 들어가기 전에 구매자가 기다리는 항구에 가서 양륙한다. 그때 다시 어획한 생선의 중량을 표시한다.

      어업 판매 조합의 홈페이지 상에서는 고등어, 전갱이 등 어종별로 노르웨이 어선에 할당된 총 어획량과 현재까지 어획된 양 등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예를 들면 8월 29일 시점에서는 노르웨이 어선 전체의 고등어의 할당량은 23만 7818톤. 그 시점까지 어획된 양은 7109톤. 나머지 어획량은 23만 709톤. 즉 앞으로 가을, 겨울의 고등어 수확 시즌을 앞두고 많은 어선이 정부 쿼터를 온존(温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선명을 홈 페이지상에서 입력하면 어선별 할당량과 지금까지의 어획량까지 세계의 누구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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