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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9-01-15 09:41:16/ 조회수 3775
    • 홍콩 컨테이너터미널 4개사, 연계․공동운영 효율화, 경쟁력강화를 위해 새 조직설립(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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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의 컨테이너 터미널(CT) 운영기업이 연계한다. 홍콩인터내셔널터미널(HIT), 아시아컨테이너터미널(ACT), COSCO-HIT(CHT), 모던터미널(MTL)은 8일 홍콩 시포트 얼라이언스(Sea Port Alliance) 설립 합의.
      새 얼라이언스에는 DP월드가 출자하는 CT3를 제외한 아오와쿠 지구의 전 CT가 참여. 목적은 해운얼라이언스의 재편, 선사의 통합, 선형의 대형화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한 대응이 목적. 터미널 4개사는 향후 운영관리팀을 구성해 공통의 터미널 운영시스템을 도입해 선석계획 등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
      한편, 아오이와쿠 CT의 9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기업의 제휴를 걱정하는 소리도 있음. 홍콩 화주협회는 CT의 제휴에 대해 "이용자에게 있어서는 사실상 선택사항이 없어진다. CT간의 경쟁에 마이너스의 영향이 있다"라고 염려를 표명하고 있음.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항이었던 홍콩이 2005년 싱가포르에 1위를 내줬다가 순위가 서서히 뒷걸음. 상하이와 닝보, 홍콩에 인접한 선전 등 중국항의 성장에 밀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세계 5위에 머무르는 등 위상 저하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2018년에는 세계 7위까지 떨어졌음.
      물동량도 2017년은 2,077만TEU로, 10년간 15% 감소했음. 2000년대 후반에는 신CT "CT10"개발도 논의되어 왔지만, 현재는 "공급과잉"이라는 의견이 강하여, 진전되지 않고 있음.
      항만-로지스틱스 산업은 홍콩의 GDP(국내총생산)의 3·2%를 차지해 17만 4,000명 이상이 종사하는 중요 산업으로 항만의 경쟁력 강화는 홍콩 경제발전에 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음. 이번의 순위변동에 위기감을 느낌 4개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허브항으로서의 지위 향상을 위해 제휴한 모습임.
      HIT는 홍콩 콩그로마리트, 허치슨그룹의 허치슨포트 홀딩스 트러스트(HPHT)의 100% 자회사. COSCO-HIT(CHT)는 중국COSCO 시핑포츠(CSP)와 HIT의 합작. ACT는 CSP가 60%, HPHT가 출자. MTL에는 구룡창집단, 초상국집단 등이 출자한 터ㅣ널 운영업체임. PHT와 CSP는 이번 제휴에 앞서 2016년 12월 양그룹이 운영하는 CT16 선석의 공동 관리로 합의한 바 있음.
      https://secure.marinavi.com/news/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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