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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8-16 18:06:15/ 조회수 831
    • SOx 규제 발효 카운트다운. 해운업계의 자구 노력 플러스 관련 업계의 이해증진 촉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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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몇주 후 더위가 누그러지면 해운업계에 SOx 규제 강화에 따른 연료 전환이 본격화될 운명의 가을이 옵니다.

      해운선사가 직면한 현 과제는 연료유할증금(Bunker Adjustment Factor·BAF) 협상입니다.

      세계 전체 원화 기준 수십조 원에 이르는 SOx 규제로 인한 연료비용 증대는 해운업계에서만 감당할 수 없습니다. 화주 등 사회 전체적으로 환경 코스트를 부담하기 위해서는 운임에 합리적인 BAF를 도입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하게 됩니다.

      일본 메이저 3개 선사(NYK·MOL·K-Line) 관계자에 따르면 코스트 부담 요청에 대해 NO라고 답변하는 화주는 거의 없어 모든 화주가 BAF를 수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BAF 내용의 대한 논의가 전혀 진척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화주 대기업사에 운임을 전가하는 방식은 산업·기업별로 상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컨테이너선, 건화물 운반선, 유조선, 자동차 운반선 등 선종별로 BAF를 산정하는 공식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요컨대 전 세계 화주들은 현재 납득할 수 있는 BAF 산정방식을 보여주면 이를 수용하겠다고 지적하면서, 우선은 해운사들의 자구노력으로 비용을 압축하거나 늘어난 비용을 부담하라는 다소 혹독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 해운사들은 자구 노력을 위해 최근 1-2년 SOx 규제로의 대응에 이미 많은 노력을 할애했다고 주장합니다.

      대규모 선사뿐만 아니라 중소 해운선사까지 강한 위기감을 느끼면서 compliance(IMO SOx 규제 준수) 제고 및 안전 운항의 양립을 위해 일찍부터 준비를 추진해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규제적합유의 성상 확인, 저유황유 확보, 시나리오별 최적(LNG 추진선·스크러버 설치·저유황유 사용) 해법의 도출, 용선계약상 법무문제 해소 등에 다수 인력과 시간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해운시장은 아직 회복 중에 있고 2019년 하반기 들어 시황이 둔화되면서 해운업계 경영환경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세계 선사들을 취재하다 보면 SOx 규제에 대한 진정성과 위기의식이 느껴집니다.

      이처럼 몇겹의 준비로 대비하고 있어도 2020년 1월 규제 개시와 관련된 우려는 끝이 없습니다. 어쨌든 이제부터 연말까지 몇달 간 세계의 거의 모든 선박들이 황성분 0.5% 이하의 새로운 선박용 연료 전환을 완료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당장 내년 1월 저유황유로 전환하려는 선박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선박들은 올해 가을부터 저유황유 사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NYK 관계자는 "금년 연말부터 내년 봄에 걸친 이행기에 반드시 어떠한 트러블이 일어나는 것을 각오하고 있다"고 코멘트 했습니다.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해 규제적합유 퀄리티를 제고하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세계 대기업 선사들을 중심으로 주요 석유 회사로부터 샘플 제공을 받아 연소성이나 혼합 안정성의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몇 개의 유종을 섞으면 굳어지기 쉬운 조합임이 판명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아 혼합 안정성을 둘러싼 공식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세계 주요 선사들은 양질의 적합유 확보를 위해 석유 메이저 생산업체 등으로부터 현재 조기 조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등 주요 벙커링 항만에서는 규제 적합유 확보를 시도하는 세계 주요 선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규제 적합유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선사는 출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혼합유를 상요할 수 밖에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조악유를 사용하는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NYK 관계자)

      해상운송은 세계경제의 혈류이며, 그 혼란을 막는 것은 사람들의 생활에 직면한 과제입니다. SOx 규제에 대해 해운업계가 수행하는 자구 노력에 대해 화주, 나아가 일반 소비자에의 이해를 받아 환경부하 저감을 위해 증가한 비용에 대해 분담하는 기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ttps://secure.marinavi.com/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8월 16일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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