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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1-06 22:23:42/ 조회수 15125
    • 2019년 해운시황 전망- 철광석 운반선(케이프사이즈). 주요 선사 관계자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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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estion.
      1. 2018년의 시황 전반을 되돌아본 감상
      2. 2019년 시황전망
      3. 시황동향에 관한 플러스 요인, 마이너스 요인, 주의해야 할 사항 등
      4. SOx 규제강화에 따른 영향과 과제, 유의점

      ■ MOL 시오즈 노부오(塩津伸男) 상무

      1. 2018년 시황은 탄탄한 펀더멘털을 배경으로 2017년 대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아쉬움이 있다. 2017년 후반부터의 좋은 흐름을 이어받아 2018년 연초부터 좋은 출발을 보였고, 8월경에는 5항로 평균이 2만 7,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좋은 분위기에서 Q4(10~12월)를 맞았지만 11월 급락세를 보이는 등 2018년 5항로 연평균은 2017년 연평균을 1,000달러 넘게 웃도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2. 최대 40,000 달러, 최저 10,000 달러, 연평균 2만 2,000 달러

      3. [플러스 요인] SOx 규제 대응을 위해 2020년 규제 발효 이전에 기존선의 스크러버 탑재공사를 포함한 dock 입거가 집중되어(특히 2019년 3Q부터 입거 집중 예정), 노령선의 스크랩 까지 포함할 경우 선복 수급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밸러스트수 규제 등 기타 환경규제로 인해서도 기존선 스크랩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브라질 VALE 등 주요 서플라이어를 중심으로 하는 착실한 광석출하량의 증가에 따른 철광석 실수요 증가 등도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마이너스 요인]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인한 세계 경기감속이나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자원수요의 감퇴가 마이너스 요인이다. 또한 풍력·태양광·바이오매스(생물자원)의 발전이나 전기자동차 등으로 대표되는 탈화석 연료로의 전환 확대. 제2세대 철광석 운반선이자 40만톤급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인 발레막스의 준공에 의한 선복 공급 증가 등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주의해야 할 사항] 중국의 수입 동향과 중국 등 주요국의 환경 대책은 시황 변동 요인으로서 계속적으로 주목해야 한다.

      4. SOx 규제강화는 철광석 운반 시장에는 플러스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로는 많은 기존선들이 스크래버 탑재공사를 포함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입거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입거기간도 최소 45일 이상으로 대체로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스크래버 탑재를 미룬 non-eco 노령선의 스크랩도 추후 촉진될 것이라 생각되어 선복 수급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NS 유나이티드 야구치신(矢口新) 상무

      1. 기초 선복수급에 큰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 3Q(7-9월)에 케이프사이즈 시황이 갑자기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이후 석탄 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4Q 시황도 계속적으로 상승할 것을 기대했지만, 결국 대부분의 예상과 달리 시황은 큰 폭 하락하면서 최근 3년(2016, 2017, 2018) 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다. 그럼에도 1년간의 평균으로 보면 2017년을 웃도는 수준이 되고 있어 미중 무역 갈등 등 불확실한 요소가 증가한 환경 속에서 선방하였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2. 최대 35,000 달러, 최저 9,000달러, 연평균 1만 9,000달러

      3. [플러스요인] 신조선 준공으로 인한 신규 선박 도입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선복 공급량의 순증은 당분간 한정적인 것이 플러스 요인이다. 자원 수송량 측면에서도 철광석 수요의 대폭적인 증가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최소하 2018년 전년과 같이 안정적으로 추이할 것으로 생각한다. 시황 개선 여부는 아직 큰 폭의 개선은 아닐지라도 지난 2년간의 시황 회복 국면이 이어지면서 2019년에도 회복세가 이어지는 것에 대한 심리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마이너스 요인] 미국 등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보호주의적 무역이 확대되면서 세계경제의 장래 불투명감이 강해지고 있는 점, 또한 이로 인해서 호조였던 세계경제의 성장이 슬로우 다운되고 있는 점. 제2세대 발레막스가 계속적으로 준공되는 점

      [주의해야 할 사항] 미중 무역갈등의 확산 여부,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 여부, 제2세대 신조선 발레막스 발주 동향, 스크러버 탑재 희망 선박들에 대응하는 수선 전용 dock들의 과부족 상황.

      4. 2019년 하반기(7-12월)부터 2020년 발효되는 SOx 규제 대응을 위한 실천적 트라이얼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SOx 규제 발효와 동시에 코스트 증가가 이루어지겠지만, 노령선의 스크랩이 확산되면서 이를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되어 최종 수렴 시황이 어느 수준에서 결정될지는 현재로서는 예상하기 어렵다.

      https://secure.marinavi.com/
      마리나비 2019년 1월 1일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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