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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1-15 12:02:13/ 조회수 4906
    • “에너지 전환을 기반으로 예측한 DNV GL의 미래 해상운송 전망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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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2050년까지의 교역
      DNV GL은 톤(ton)단위 기준으로 2016-2030년과 2030-2050년의 기간 동안 각각 교역거래량은 각각 39%, 2%의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원유와 석유제품을 제외한 전 품목에서 해상운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요약하자면 톤 단위 기준의 교역량과 톤마일 기준의 해상수송 수요 두 가지 모두 20~30년 내에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와 석탄의 교역량이 감소함에 따라 무역거래량과 해상수송 화물의 결합된 수요는 안정화될 것이며 기타 화물 역시 전 세계 인구와 GDP 성장률의 둔화에 따라 전 세계 교역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 살화물
      ETO 모델에 따른 예측은 에너지 상품을 기타 화물과 구분하고 있으며, 곡물, 철광석, 금속 등의 비석탄 살화물이 톤마일 기준으로 2030년까지 연간 2.8% 성장하며 해상운송 거래량의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편, 2030년 이후부터 2050년까지는 연간 성장률은 0.7%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광석의 경우 원자재 산출의 증가가 둔화되면서 2030년 이후로 성장이 하락할 것이다. 곡물의 거래량은 계속해서 증가하되 2030년부터 2050년까지는 성장속도가 둔화될 것이다.

      - 유류
      유류에 대한 수요는 2020년대에 최고치를 찍고, 교통수단의 전력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수요가 하락할 것이다. 수송부문에 이어 유류거래의 가장 큰 소비자인 제조부문의 유류 수요 역시 2020년대에 최고치를 찍어 원유 해상운송량은 향후 10년간 현재의 수준보다 21%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2027년 이후로 2050년까지 원유의 해상운송량은 6.5조 톤마일을 기록할 것이며 석유제품 부문에서 가장 먼저 거래량의 안정화가 나타나다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다.

      - 천연가스
      전체 가스소비량은 2033년에 최고점에 이르되 제조 부문의 가스 소비량은 2050년까지 예측기간 내내 증가할 것이다. 중국은 2021년에 주요 가스 수입국이 될 것이며 유럽은 계속해서 주요 가스 수입지역의 위치를 유지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도아대륙과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의 가스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NG와 LPG의 거래량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다만, 지역간 파이프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천연가스의 비중은 2050년까지 50% 이하로 감소할 것이다.

      - 컨테이너
      컨테이너 상품의 수송량은 전반적으로 생산재의 움직임을 따라 2030년까지 연간 평균 3.4% 증가하다 그 이후로 2050년까지 연간 1.4% 증가할 것이다. 컨테이너 해상운송 거래량의 증가는 제조업 생산량의 증가가 가장 큰 지역에서 가장 크게 발생할 것이다. 중국은 향후 10년간 컨테이너 해상운송 거래량 증가를 주도할 것이다. 그 이후로는 인도 아대륙 지역이 중국을 이어 성장세를 주도할 것이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은 경제성장이 남부와 동부로 이동함에 따라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다.

      - 기타 화물 및 해양플랜트 운송
      일반화물과 석유화학품 등의 화물 종류들이 컨테이너를 통한 수송으로 전환됨에 따라 2050년까지 연간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다. 전세계 경제에서 아시아 지역의 비중과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해상운송 거래 역시 동쪽으로 옮겨갈 것이다. 해양플랜트 부문의 경우 석유와 가스생산과 관련된 해상운송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해상 풍력에너지 등에 대한 기타 해양플랜트 부문의 성장으로 현저한 변화가 예상된다.

      https://www.hellenicshippingnews.com/seaborn-trade-outlook-the-energy-tran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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