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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9-14 15:29:59/ 조회수 1500
    • BIMCO, 2017년 제3분기 원유수송시장에 대한 회고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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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MCO, 2017년 제3분기 원유수송시장에 대한 회고와 전망"

      석유제품에 대한 해상운송 수요는 정상 수준을 하회하는 반면 수송능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수송능력의 확대는 유조선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이 하락하는 주요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요) 2014년 하반기부터 유가가 대폭 하락한 이래, 전세계 원유와 정제유의 재고량은 일제히 증가하였으며 이는 현재까지 계속해서 석유와 원유수송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고량 증가로 원유수송에 대한 수요는 정상수준을 하회하며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수송능력의 증가로 유조선을 통한 수입이 감소하였고 재무상황의 악화로 인해 선주와 선사들은 어려운 시기를 보낼 수 밖에 없었다. BIMCO는 향후 석유재고량에 대해서는 일반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가 전망하는 수준 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2014년에 재고가 높아지기 시작한 시점의 수준보다 낮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운거래) VLCC가 현물시장에서 기록한 일일 수익은 8,755달러로 이는 경기가 좋지 않았던2011~2013년의 수준과 비슷하다. 2017년 1월부터 8월까지 VLCC의 현물시장 일일수익은 20,489달러를 기록했다. BIMCO의 추정에 따르면 높은수준의 자본조달 비용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았던 2005년 이후에 건조된 VLCC의 경우 현재의 수익 수준으로는 적자의 상황에 처한다. 2016년 한해 동안 정제유 운반선의 수익은 계속해서 하락하였으나 이제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보인다. BIMCO는 정제유 운반선의 수익은 손익분기점 이하로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MR형의 일일수익은 10,400달러 정도이며 핸디사이즈의 선박은 2016년의 일일 평균수익인 8,962달러보다 적은 7,658달러 정도이다. LR1과 LR2는 각각 7,873달러와 9,2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공급) 올해 8월 중순까지 원유운반선의 수송능력은 4.3% 증가하였고, 정제유 운반선의 수송능력은 3.6% 증가하였다. 올해 이미 VLCC 36척이 인도되었고 41척의 수에즈막스급, 23척의 아프라막스급이 인도되었다. 뿐만 아니라 파나마급 선박을 포함한 소형선박 역시 인도되었으며 톤 수를 기준으로 유조선 수송능력은 6년 이래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였다. 정제유의 경우 올해 이미 23척의 LR2가 인도되어 총 인도된 정제유 선박의 45%를 차지한다. MR형은 38척이 인도되었다. 8월 중순까지 선박해체량은 초기에 예상했던 수준의 1/3밖에 안되지만, BIMCO는 향후 5개월동안 해체되는 선박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전망) IEA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OPEC 회원국이 산유량 감축 목표치를 준수한 비율은 78%로 떨어졌으며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량은 증가하는 가운데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의 수출 잠재력이 커지면서 석유의 수요와 공급은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베네수엘라의 미국에 대한 평균 80만 배럴애 달하는 석유수출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소의 정제량은 8월에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유지·보수의 영향과 계절적 영향으로 가동률이 감소하여 9월과 10월에 일일 150만 배럴로 정제량이 감소할 것이다. 11월에는 겨울의 수요증가에 따라 가동률이 다시 상승할 것이다.

      http://www.maritime-china.com/magazine/article/articleFront.do?method=viewNewsDetail&categoryId=4&id=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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