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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4-28 11:41:27/ 조회수 1300
    • 유조선 해상 부유식 저장소(floating storage), 역사적 수준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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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석유시장의 변동성이 늘어나면서 원유 트레이더들과 정유사들이 잉여 원유를 앞 다퉈 저장하기 시작한 이후 해상 유조선들에 저장된 원유는 사상 최대인 1억 6,300만 배럴까지 치솟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Lloyd’s List Intelligence에 따르면 4월 24일 기준 VLCC 59척을 포함한 114척의 유조선이 부유식 저장소의 용도로 배치되어 있으며, 이는 리먼 쇼크가 발생한 2009년을 제외할 경우 유조선이 저장소로 사용된 역대 최다 척수를 갱신한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 세계 원유 소비가 3분의 1로 줄면서 유가는 20여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이로 인해 원유 저장용량도 급증했습니다.

      부유식 저장소(floating storage)는 20일 이상 정박해 있거나 움직이지 않는(has been at anchor or not moving for 20 days or more) 유조선을 의미하며, 원유 트레이더들은 부유 저장소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원유를 거래하게 됩니다.

      한편 Lloyd’s List Intelligence가 집계한 114척의 부유식 저장용 유조선 척수가 과장된 숫자라는 유조선 관계자 의견이 있습니다. 이란의 국영선사인 Iranian Tanker사의 45척 유조선은 애초 미국의 제재 때문에 해상운송에 투입되고 있지 않았으며, 코로나 바이러스와 무관하게 부유식 저장소의 기능을 수행해 왔다는 것입니다.

      동 45척이 통계에서 제외되었을 때 부유식 저장소의 부피는 총 7,600만 배럴이 됩니다.

      석유시장의 혼란과 변동성은 3, 4월에 걸쳐 원유선과 석유제품선에 있어 예상치 못한 운임 상승을 가져왔습니다.

      볼틱거래소의 평가에 따르면 석유제품선 수익은 4월 24일 기준 LR 2형은 일일 15만 달러, MR형의 경우 일일 9만 달러를 상회하는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수에즈막스 원유선의 6개월 만기 용선료는 4월 24일 기준 일일 55,000달러, VLCC의 경우 일일 85,000달러 이상으로 2020년 초의 용선료 대비 두 배가 넘는 금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우디산 원유를 실은 19척의 VLCC가 현재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5월 중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유조선의 부유식 저장소 사용이 늘어나 운임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자동차 휘발유 등 운송연료 수요가 29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과 동시에 원유 정제소 가동률은 일주일 만에 22% 급락해 4월 24일 기준 68%에 이르렀습니다. 정제소 가동률이 70%를 하회한 기록은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낮은 가동률 수준입니다.

      현 상황은 육상탱크에 저장된 원유를 밀어내고 정제해 석유제품을 제조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공간에 원유를 다시 저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품선 운임이 고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정제소 가동률 하락으로 물동량이 줄어들면 운임은 종국적으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lloydslist.maritimeintelligence.informa.com/LL1132091/Floating-storage-at-record-levels-as-tanks-fillup-on-land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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