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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8-01-23 14:35:45/ 조회수 1160
    • 최근 북극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며 관련 업계는 환호성을 지르고 있지만, 과학자들은 북극 관광이 가져다줄 북극 환경에 대한 악영향으로 인해 근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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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북극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며 관련 업계는 환호성을 지르고 있지만, 과학자들은 북극 관광이 가져다줄 북극 환경에 대한 악영향으로 인해 근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크리스탈 크루즈(Crystal Cruise) 사의 세레니티(Serenity) 호는 승무원 600명과 승객 900명을 태운 채, 북서항로(Northwest Passage)를 통과하는 첫 품격 북극 관광상품을 선보여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세레니티(Serenity) 호의 성공에 자극받은 영국의 아베크롬비 앤 켄트(Abercrombie and Kent) 사는 최근 모든 것이 포함된 24일짜리 북서항로(Northwest Passage) 패키지 여행상품을 내놓았는데, 이 상품의 가격은 $30,995로, 개인 집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추가로 $10,000을 더 내야 합니다.

      이처럼 북극관광업계의 공세적인 북극 마케팅 앞에서 과학자들은 대체로 안절부절못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첫째, 국제해사기구가 2개의 국제협약과 연계된 폴라코드(Polar Code, 2016)를 통해 북극 항해 선박의 자격 기준 요건을 부여하긴 했지만, 이의 집행은 전적으로 회원국들의 의지에 달려있고 비준수 사례에 대한 처벌 규정도 명확하지 않아 유사시 환경오염이 심히 우려스럽다는 것입니다.

      둘째, 근래에는 북극 관광객들의 북극 여행 결정 사유에 지구온난화로 북극 얼음이 녹아내리기 전에 더 빨리 북극을 여행해야겠다는 심리적 요인이 중요해 지고 있어, 북극 관광이 예상보다 빨리 보편화되고 이에 따라 북극 환경에 대한 위해도 심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와 대학(The University of Ottawa)의 재키 도슨(Jackie Dawson) 교수는 북극 관광객들이 관광 이후 오히려 북극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행동가로 변할 수 있다며 조심스레 희망적인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출처:
      https://www.nbcnews.com/news/world/arctic-tourism-potential-threat-environment-ice-melts-n83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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