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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3-12 16:37:08/ 조회수 1301
    • 케이프사이즈 스폿운임 5천달러 붕괴. 업계에서는 소형 선형인 핸디막스 운임보다 하락한 기현상으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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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광석·석탄을 주요 품목으로 하는 케이프사이즈 건화물 운반선의 주요 항로 평균 스폿운임이 daily 4,000달러대로 하락했습니다. 5,000달러대를 하향하는 것은 2017년 2월 이후 약 2년 만입니다.

      3월 4일자 영국 런던 시장에서 18만 중량톤급 케이프사이즈의 주요 5개 항로 평균은 전일대비 168달러 하락한 4,89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케이프사이즈 선형의 손익분기점은 일반적으로 2만 달러 전후로 평가되므로, 이는 손익분기점의 4분의 1 이하로 감소한 것입니다.

      통상 1-3월은 계절요인으로 철광석의 해상 물동량이 둔화되는 경향에 있습니다. 호주, 브라질 등에서 우기로 인해 생산활동이 정체되고, 철광석 제조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연초에 출하 설비의 정기 검사 등을 실시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브라질에서 연초에 발생한 광산댐 붕괴 사고가 추가 출하 하락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로 호주산 석탄의 중국 수출이 둔화된 것도 시장심리 악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케이프사이즈 시황은 중국의 철광석 수입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도 시황의 악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케이프사이즈의 스폿 시황은 중소형 파나막스와 핸디막스의 스폿 시황을 밑도는 경제학적 이론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클락슨에 따르면 3월 8일 기준 8만 중량톤급 파나막스의 주요 5개 항로 평균 daily 운임은 8,651달러이며, 4.5만 중량톤급 수프라막스의 주요 5개 항로 평균 daily 운임은 6,208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화물 관계자는 "최근 케이프사이즈는 운항해도 적자가 증가할 뿐이므로, 계선을 선택하는 선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계선을 통해 공급량이 완화되면 머지않은 타이밍에 시황은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6916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3월 6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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