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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관광·문화연구실]2018-10-18 08:00:47/ 조회수 1021
    • 태국 마야 베이, 무기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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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마야 베이 개장이 미루어질 전망이다. 환경오염으로 폐쇄되었던 마야 베이는 당초에는 6월부터 10월까지 폐쇄할 계획이었으나, 환경이 원상태로 회복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재개장이 미루어지게 되었다.

      마야 베이에는 하루 동안 4천 명의 관광객과 2천여 척의 레저보트가 방문하고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섬 자체의 수용력을 벗어난 문제 외에도 관광객들이 사용하는 썬스크린과 화장품, 레저보트로부터 흘러나온 기름, 배설물 등 오폐수, 각종 쓰레기 등으로 해안이 오염되고 산호초가 폐사함에 따라 태국 정부는 마야 베이를 무기한 폐쇄한다고 밝혔다. 마야 베이 외에 연간 17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필리핀의 보라카이섬이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6개월 동안 폐쇄된 사례가 있다.

      관광산업은 태국 경제의 12%를 차지하기 때문에 관광지 폐쇄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계에도 큰 타격을 주게 된다. 이번 폐쇄조치를 통해 합리적인 관광지 관리 모델을 마련하고 관광과 환경보전의 균형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한다.

      https://www.smartertravel.com/another-famous-beach-closes-indefinitely-due-to-tourists/
      https://www.bustle.com/p/thailands-maya-bay-is-closed-after-tourists-messed-up-the-coral-other-natural-resources-1214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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