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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9-10 14:03:59/ 조회수 2165
    • [IMO 2020 SOx 규제] 머스크 그룹, 저유황유 자가 생산·확보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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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그룹의 유류 조달 부문 자회사인 머스크 오일 트레이딩(Maersk Oil Trading)은 9월 5일 황 함유율 0.5% 이하 저유황 연료(Low Sulphur Fuel Oil·LSFO)를 공동생산 하는 방안을 네덜란드 Kolle Terminals와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olle Terminals는 로테르담항 배후지에 보유한 석유제품 생산 시설에서 LSFO를 생산할 계획이며, 머스크 오일 트레이딩과의 공동생산 작업을 통해 머스크 그룹이 연간 필요로 하는 LSFO의 5-10%정도를 커버할 계획입니다.

      외항선사들은 2020년 1월부터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IMO)가 도입하는 선박연료유에 대한 신규 규범인 SOx 규제로의 대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크러버 설치, LNG 연료유 주입 등의 대응책이 있는데 대부분의 선사들은 규제에 적합한 LSFO 활용을 주요 대응방안으로 사용할 전망입니다. 다수 선사들이 LSFO 사용을 예정하다 보니 규제 발효 이후 수요급증으로 공급부족을 우려하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머스크 라인은 2019년 2월 미국 독립석유정제업체 PBX 에너지의 자회사와 LSFO 조달에 관해 제휴한 바 있습니다. PBX 에너지사와의 제휴를 통해 그룹 연간 선박 연료 소비량의 약 10%를 확보했었습니다.

      또한 2018년 8월에는 유조선 터미널을 운영하는 Royal Vopak과 제휴해 로테르담항 내 Vopak Euro Port 터미널에서 저유황유 연간 필요량의 20%에 해당하는 LSFO 약 230만톤을 보관하는 조달·저장 체제를 갖췄습니다.

      이번 Kolle Terminals와의 제휴로 머스크 라인은 연간 저유황유 수요의 약 40%에 해당하는 LSFO를 확보한 셈입니다.

      한편 유럽에서는 사용 연료유의 황 함유율 0.1% 이하 준수 의무가 있는 배출규제해역(Emission Control Area·ECA) 도입 이후 Kolle Terminals는 ECA에서 사용되는 0.1% 이하의 연료생산이 가능한 정제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2021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9월 10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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