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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8-10-31 19:24:46/ 조회수 1389
    • 일본 어묵 소비 위축, 상품성 강화 및 수출 확대를 통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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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연육 생산은 2017년 4만 톤으로 1994년(14만 톤)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연육 생산 감소는 주요 원료인 명태 생산 감소와 함께 일본 내 연육 제품 수요 감소에 기인한다.

      일본 내 연육 제품 공급량은 2006년 50만톤 이상에서 2008년 50만 톤 미만으로 감소한 후 2011년부터 연간 45만 톤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들어묵(Chikuwa), 판어묵(Kamaboco), 튀김어묵(Age Kamaboco)는 2006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부들어묵과 판어묵은 2006년 12만 톤에서 2017년 6만 톤으로 감소하였으며, 튀김어묵은 2006년 20만 톤 이상에서 2009년 17만 톤으로 급락한 후 2017년에는 19만 톤 이상으로 회복하였다. 찐어묵(Naruto, Hanpen) 생산은 2006년 이후 연간 3만 톤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외 맛살 등 기타 연육 제품은 증가세로 2009년 6만 톤에서 2017년 10만 톤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한편 일본은 자국내 어묵 수요 감소에 대응하여 수출 확대와 함깨 제품의 품질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있다. 일본의 어묵 수출은 2012년 이후 지속적 증가세로 2017년 1만톤을 기록하여 2012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였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홍콩, 대만, 한국 등이다. 제품 개발에 있어서도 설탕과 나트륨의 함량을 줄이고, DHA 함량을 강화하는 등 건강식으로서의 어묵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어묵 생산에 있어 세계 최대 강국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일본 내 어묵 수요 감소로 어묵 산업이 위축되었는데, 이에 대응하여 수출 확대, 어묵 제품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어묵 산업 육성에 있어 참고할 필요가 있다.

      자료 : Jino Yokota, "Japan Surimi Supply", Oct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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