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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중국연구센터]2017-12-26 09:49:06/ 조회수 1625
    • 샤먼항 컨테이너물동량, 최초로 1,000만 TEU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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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먼항 컨테이너물동량, 최초로 1,000만 TEU 돌파

      ■ 샤먼항, 사상 최초 연간 컨테이너물동량 1,000만 TEU 돌파
      12월 20일 오전, 샤먼항 하이창(海沧) 항만구역 송위(嵩屿)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샤먼항의 1,000만 TEU째 컨테이너가 선적되면서 샤먼항은 사상 최초로 연간 물동량 1,000만 TEU를 돌파했다. 해당 컨테이너 선적 시, 송위 컨테이너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두 척의 15만 톤급 컨테이너선은 “MSC ALTAIR”호와 “머스크 엔세나다”호인데, 기적소리를 길게 울리며 샤먼항의 역사적 순간을 축하했다. 샤먼항은 1983년 컨테이너업무를 시작한 당시 3,292TEU의 물동량을 처리하여 지역의 작은 지선 항만에 불과하였으나, 지난 34년 간 발전을 거쳐 현재의 1,000만 TEU 물동량을 달성한 국제적 대형항만으로 거듭났다. 샤먼항 관리국에 의하면, 샤먼항은 현재 컨테이너물동량 기준으로 중국 7위, 전 세계 15위이며, 동시에 양안(중국과 타이완) 해협 서해안 경제구에서 최초로 1,000만 TEU를 달성한 항만이다.

      ■ 34년간 샤먼항의 발전 성과 및 1,000만 TEU 시대의 발전 방향
      샤먼항 컨테이너업무는 샤먼경제특구와 함께 탄생하며 컨테이너업무는 줄곧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왔다. 샤먼경제특구는‘선행선시(先行先试, 먼저 실행하고 먼저 시범한다)’라는 사명을 부여받고, 샤먼 경제의 빠른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샤먼의 무역·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기반이 되어 왔다. 최근 5년간 ‘일대일로’및 자유무역시범구 건설의 배경 아래 샤먼은 적극적으로 국제해운중심 건설과 공급측 구조개혁, 국제컨테이너 허브항 구축을 추진해왔다. 항만산업 역시 점차 ‘높은 수준의 혁신과 디자인’을 이념으로 하여 발전해왔다. 이와 같은 노력이 샤먼시의 천억 위안 규모의 해운·물류산업체인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 되게 하였다.
      샤먼항의 컨테이너물동량 1,000만 TEU 달성 축하행사가 진행된 송위 컨테이너터미널은 현재 세계적으로 컨테이너화물 처리능력이 가장 뛰어난 터미널 중 하나로 꼽힌다. 34년간 샤먼항은 투자를 멈추지 않고 심수항로 건설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이는 많은 투자와 인재를 유치하는 선순환을 가져왔다. 샤먼항의 컨테이너업무 동두(东渡) 1기의 1만 톤급 선석부터 시작하여 현재 하이창 항만구역 20만 톤급 선석까지 발전해왔으며, 주 항로는 이미 4기 확장공사까지 완성되었고,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박의 24시간 입출항이 가능해졌다.
      연간 컨테이너물동량 1,000만 TEU의 대형항만으로 부상한 샤먼항은 세계 해운 네트워크에서 그 위치 또한 지속 제고되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1월 말까지 샤먼항의 컨테이너항로는 총 135개로 세계 5대주 모든 주요 항만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 브릭스국가 간 경제 교류의‘선발대’이자, 전 세계 해운물류의 중요 거점으로서 샤먼항은 중국 동남부 연해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현대화된 국제적 항만이자 관광 도시가 되었다.
      샤먼항은 이미 샤먼 국제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플랫폼이 되었다. 최근 5년간 샤먼항은 여러 정책 조치를 통해 해운 경제가 발전하도록 노력해왔다. ‘싱글윈도우(单一窗口)’등 혁신조치는 항만의 통관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친환경·스마트항만 건설은 샤먼의 자연 환경을 보호함과 동시에 항만 작업효율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컨테이너터미널에 설치된 선진적인 설비들은 지능화·정보화·기술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이 결과, 단일 선박의 매 시간 작업효율은 120TEU 이상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샤먼항을 국제적인 브랜드로 격상시켰다.   

      샤먼항은 컨테이너물동량 1,000만 TEU를 돌파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제19차 공상당 대표대회 보고에서도 제시되었듯이, 중국은‘해양강국’건설을 촉진하고 있다. “일대일로”건설을 중점으로 해외진출과 외자유치를 함께 추진하고, 공영공존의 원칙에 따라 혁신능력 제고 및 개방협력을 강화하여 육지·해양의 연계, 동서 양방향 상호협력의 개방 구조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유무역시험구에 더 많은 개혁 자주권을 부여하여 자유무역항을 건설을 제시했다. 현재 샤먼항은 이미 적극적으로 자유무역항 관련 준비에 착수하였고, 자유무역항 정책의 시행지로 낙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샤먼항은 지역적 장점을 활용하여 양안해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대형 항만이 된다는 목표이다. 더욱 경쟁력 있고, 대규모의 대 타이완 해운협력 지역을 구축하여 양안 경제교류의 최전방 플랫폼을 지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2017년 샤먼항의 3대 주요 성과
      우슌빈(吴顺彬) 샤먼항 관리국 당서기겸 국장은 컨테이너물동량 1,000만 TEU 돌파 축하 행사에서 샤먼항이 2017년 연초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했으며, 아래의 3개 부문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첫째, 항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설의 업그레이드를 실현하였다. 샤먼항 주요 항로 4기 공정에 있어서 예정보다 9개월 앞서서 완공한 것이다. 20만 톤급 컨테이너선이 모든 조류에서 입출항이 가능하여 컨테이너 운송업자의 만족지수가 중국 2위를 차지했다.
      둘째, 친환경·스마트항의 새로운 성과를 달성했다. 연말까지 샤먼항은 교통운수부의 육상전력공급시스템(AMP) 개조 계획을 3년 앞서 완성했다. 송위, 하이룬(海润), 하이톈(海天), 웬하이(远海)의 현대화 터미널에는 모두 12개의 컨테이너 선석과 2개 벌크선석이 AMP 개조 작업을 끝마쳤다. ‘샤먼국제해운센터 항만스마트물류 플랫폼 모범공정’이 전국 스마트항만의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교통운수부는 샤먼항에 AMP 개조와 스마트항만건설 방면에서 1,200여 만 위안의 인센티브를 수여했다.
      셋째, 항만 비즈니스의 새로운 국면을 확보하여 샤먼항의 해운기업 비용을 절감시키고 작업효율을 제고했다. 항만료, 시설비 및 도선비 면제·감면 조치를 통해 6,000여만 위안을 절감시켰다. 푸젠성과 샤먼시는 정책적 지원으로 컨테이너업무 발전을 장려했다.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새로운 발전을 견지하기 위해 항만은 반드시 그에 따른 발전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샤먼항은 새로운 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변함없이 지지하며 국가급 국제해운중심 건설 및‘일대일로’전략적 거점을 항만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샤먼항은 양적 성장단계에서 질적 발전단계로 변화하고 있다. 급속성장 중심에서 내용을 중시하는 발전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자유무역항 건설에 발맞추기 위해, 샤먼항은 기초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13·5’기간 중 28개의 중점사업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만 톤급 이상 선석 17개를 신설하고, 종합화물 통과능력을 2,708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항만의 전환 발전을 추진함과 동시에 다양한 방식의 복합연계운송 등 새로운 업무 발전을 추진할 것이다. 이로써 샤먼시가‘일대일로’육·해 허브도시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전략 거점도시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中国水运网, 2017. 12. 20.)
      http://info.chineseshipping.com.cn/cninfo/News/201712/t20171220_1298127.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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