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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1-31 23:08:10/ 조회수 1282
    • ONE 3분기(10-12월) 실적 발표. 분기손실 1.8억 달러(원화 약 1,8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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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메이저 3사(NYK, MOL, K-Line)의 컨테이너 부문 사업 통합 회사인 오션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 ONE)가 1월 31일 발표한 2018년 3분기(10-12월기)의 세금차감 후 손실액은 1억 7,900 만 달러(약 1,8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기업의 경우 회계연도 시작을 1월이 아닌 4월에 시작하여 1분기가 4-6월에 해당됩니다.

      2분기 실적이 발표된 2018년 10월경 전망했던 3분기 순손실 2억 1,800만 달러(원화 약 2,180억 원) 전망치보다는 손실폭이 덜 발생한 것입니다.

      아직 적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소석율이 1/2분기(4-9월)에 비해 회복된 것과, 중국의 미국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예상에 따른 선제수입 수요에 힘입어 상승한 북미운임(아시아발 미국착)도 애초 예상한 적자폭보다 적자금액이 줄어드는데 기여했습니다.

      연간(2018년 4월-2019년 3월)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108억 8,500만 달러(원화 약 10조 8,850억 원), 세후손실 5억 9,400만 달러(원화 약 5,940억 원)로, 2018년 영업개시 당시 목표로 했던 '영업개시 초년도 흑자달성'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ONE은 2019년 1-3월기에는 운임상승, 벙커유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폭 축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본사가 싱가포르에 소재하여 재무제표를 달러로 기재하는 ONE의 경우 2019년 발생하는 환율평가 손익에 따라 손실액이 추후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 화주 화물에 대한 매출은 엔화로 경영실적이 기입되지만, 미달러화로 전환시에 환율변동에 따라 달러화 표기 손익은 변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0-12월기의 주요 항로 수송량·소석률은 북미 수출이 74만 6,000 TEU·95%, 유럽 수출이 44만 2,000 TEU·92%로 소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은 향후 ONE의 실적개선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화물이 한산해져 소석률이 낮아지는 10-11월에도 북미 수출항로에서 소석률은 최소 9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유럽 수출 항로도 10-11월 소석률이 잠깐 낮아졌지만 12월에 수요가 회복되면서 거의 만선으로의 출항이 계속 되었습니다.

      ONE의 북미 수입 항로의 수송량·소석률은 32만 TEU·40%, 유럽 수입 항로는 31만 5,000 TEU·6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6057
      마리나비 2018년 2월 1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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