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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23-07-05 10:00:02/ 조회수 2361
- 유럽 과학자단체, EU 집행위에 뉴트리 스코어(Nutri-Score) 채택 촉구
- 2023년 5월, 유럽 내 320명의 과학자 및 보건 전문가는 회원국 간 이견 발생으로 식품 영양 라벨 ‘뉴트리 스코어’ 도입이 더뎌지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뉴트리 스코어 라벨 채택에 속도를 낼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식품 영양 및 공중 보건, 의학 분야 전문가가 소속된 이들 단체(GESHPSN)는 과학 보고서를 발표하며, EU 집행위가 가능한 한 빨리 뉴트리 스코어를 유럽 단일 라벨링 시스템으로 승인하도록 촉구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가 더 나은 정보에 입각하여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제조업체의 제품 영양 구성 변경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식품 포장 전면의 영양성분 라벨링인 뉴트리 스코어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이들 단체는 최근 10년간 국제 저널에 발표된 100개 이상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들며, 5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서 뉴트리 스코어를 계산하는 데 사용된 알고리즘이 유효성이 입증되었고 뉴트리 스코어 도입 시 소비자가 식품 구입 시 영양 품질 및 건강을 주요 요인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한편, 현재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등 유럽연합 7개 회원국에서는 뉴트리 스코어 라벨링 제도를 채택 및 시행하고 있으며, EU 집행위 또한 당초 2022년 말까지 EU 회원국 전역에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이탈리아, 그리스, 루마니아 등의 반대로 무산된 상황입니다.
https://www.nutraceuticalbusinessreview.com/news/article_page/320_scientists_announce_Nutri-Score_support/20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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