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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수산통계센터]2017-01-18 13:15:52/ 조회수 2565
    • “세계 선박 해체량 전년대비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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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선박 해체량 전년대비 2.4% 증가”

      Clarksons의 ‘World Fleet Monitor, Dec., 2016’의 발표 자료를 보면, 2016년(1월~11월) 세계 선박 해체량이 전년대비 2.4% 증가(2,320만GT → 2,692만GT)한 것으로 예측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EU-유럽지역 40.0%(1,079만GT), 아시아/태평양지역 39.8%(1,072만GT), 기타유럽지역 7.2%, 중동/서아시아지역 5.4% 등의 순이다.

      실소유국별 선박 해체실적을 보면 중국 15.1%(407만GT), 독일 14.3%(386만GT), 그리스 13.3%(359만GT), 대한민국 7.9%(213만GT), 일본 6.7%(179만GT), 영국 4.5%(122만GT), 노르웨이 3.1%(84만GT), 대만 3.1%(83만GT), 미국 3.1%(82만GT), 인도 2.4%(65만GT) 등의 순이다. 상위 10개국의 선박 해체량은 1,979만GT(568척)로 세계 선박 해체량 중 74%를 차지했다. 이들 국가 중 영국과 인도를 제외한 8개국은 실소유국 선박 보유기준(2016년 12월 1일 기준) 상위 10개국에 포함된다.

      2016년 12월 1일 기준 세계 선박의 평균선령은 20.5년이며, 선령이 25년을 초과한 선박은 6%이다. 선박 평균선령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이 17.4년으로 EU-Europe의 18.4년 보다 약 1년 정도 젊다. 그러나 고위험군인 선령 25년을 초과한 선박의 비중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이 6%로 EU-Europe의 3% 보다 2배 높다.

      2016년 12월 1일 실소유국 기준 선박 해체량이 많은 상위 10개국의 선박 평균선령은 16.2년이며, 중국 14.1년, 독일 13.5년, 그리스 14.7년, 대한민국 19.3년, 일본 15.1년, 영국 18.6년이다. 상위 10개국의 선령 25년 초과 선박 비중이 3%이며, 이들 국가 중 독일(1%), 그리스(2%), 일본(2%), 대만(2%)은 3% 미만이며, 중국과 우리나라는 5%를 차지한다.

      세계 해운경제를 선도하는 주요 국가들은 노후화된 선박을 해체하고 선박의 평균 선령을 낮추고 있다. 2016년(1월~11월) EU-Europe지역의 선박 해체량이 1,079만GT로 전년대비 62.4% 증가하였다. 이는 2017년 9월부터 발효(선박평형수 협약, IMO)하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의무 장착 및 선박연료 황산화물 배출량 규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는 2016년(1월~11월) 선박 해체량이 213천GT(44척)로 전년대비 16.8% 증가하였으나, IMO규제에 대비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선박평형수 협약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조선사의 수주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조: “중국의 선박이 젊어졌다”는 IHS Fairplay의 “World Shipping Statistics” 및 “World Fleet Statistics”로 작성되었으며, 본 기사는 Clarksons, “World Fleet Monitor”로 작성되었습니다.
      “중국의 선박이 젊어졌다”와 본 기사에서 우리나라, 중국, 일본의 선박 평균선령에 차이가 있는 것은 IHS의 실소유국별 선박은 “1,000GT 이상”, Clarksons의 실소유국별 선박은 “100GT 이상”으로 계산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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