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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7-30 16:39:40/ 조회수 1430
    • 중국발 북미착 물동량 2개월 연속 감소. 중국 수출물량 감소를 동남아시아, 한국 등이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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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통관 통계 서비스 JOC-PIERS가 7월 25일 발표한 6월 아시아 18개국발 북미착(북미 동항·北米東航)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0.5% 늘어난 144만 5,000TEU를 기록했습니다.

      증가율은 5월(5% 증가) 대비 크게 둔화했지만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습니다.

      미·중 무역 마찰 영향으로 중국발은 2개월 연속 마이너스였던 반면 베트남, 한국, 인도발 등의 물동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JOC-PIERS의 이전 발표 때에 PIERS측의 집계 오류도 있고 해서 그동안 4월 실적까지 확정치가 발표되었다가 이번에 5월·6월 2개월분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5월 북미 동항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5% 늘어난 152만 5,000TEU를 기록했습니다.

      6월 북미 동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국가별로 보면 한국은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71,516TEU, 일본은 0.4% 줄어든 57,124TEU에 그쳤습니다. 한국의 급증 이유는 중국의 대체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되며, 일본의 경우 주요 품목인 자동차 부품 수출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이 원인입니다. 한국은 자동차 부품과 백색가전류가 전체 수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외 대만이 전년 동월 대비 7.7% 늘어난 57,541TEU로 호조를 보였습니다. 대만은 가구·가재도구와 바닥재 등 주택 관련 화물이 신장했습니다.

      북미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며, 6월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한 892,873TEU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아시아발 북미착 컨테이너 물동량에서 중국의 비중은 3-4월 50%까지 떨어졌으나 5-6월 60%대로 다시 진입한 상황입니다.

      중국의 1-6월 누계 북미착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은 5,068,311TEU로 이는 전년 동기(2018년 1-6월) 대비 5.0% 하락한 것입니다.

      반면 1-6월 누계 기준 동남아시아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ASEAN) 북미착 컨테이너 물동량은 1,582,520TEU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 한국 451,584TEU·11.9% 증가, 대만 350,595TEU·10.7% 증가 등 중국발 수출 감소를 동남아시아, 한국, 대만 등이 대체 흡수하고 있습니다.

      일본해사신문 7월 26일 제2면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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