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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7-02-13 10:10:47/ 조회수 1602
    • ■ 대만 양밍해운 / 2월 21일 증자로 5,400만 달러(원화 약 600억 원) 자금 조달 예정, 재무 재건 계획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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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만 양밍해운 / 2월 21일 증자로 5,400만 달러(원화 약 600억 원) 자금 조달 예정, 재무 재건 계획의 일환

      대만선사인 양밍해운은 국부펀드인 국가발전기금 등에 주식을 매각하고 5,4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공표하였습니다. (2월 10일 공표)

      양밍해운은 1월 들어 대만정부의 해운 지원책을 포함하는 재무 재건 계획을 공표했었습니다. 이번 주식 매각은 동사의 1월 재무 재건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입니다.

      양밍해운은 2월 21일, 53.3%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제3자 할당 증자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때 주식의 인수처는 국가발전기금, 벌크 주력 대만선사인 Navigation, 홍콩의 화학 및 부동산 그룹인 Chinachem Group((華懋集團) 등 관·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증자 시 신주 1억 6,100만주를 발행 예정이며 1주당 가격은 0.34달러(원화 약 400원)로 3년간의 양도 제한을 설정하여 국가발전기금 등의 주식 인수처는 3년간 매도가 불가능합니다.

      이로써 대만 정부당국의 양명해운 지분 비율은 현행 33.3%에서 36.0% 수준으로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양밍해운은 1938년 8월 모체격인 초상국주식회사(招商局輪船股份有限公司)라는 사명의 공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1996년에 정부 소유 주식이 48.9%까지 감소하면서 민영화 되었었습니다.

      대만 정부는 이번 신주 매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발전기금 등을 통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추가 시행하여 장기간 계속되는 해운·물류 시장 침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단, 정부의 양밍해운 주식 소유 비중은 40% 전후를 상한선으로 설정하여, 민영화의 기조는 계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대만 정부는 공적은행과 투자기관 등 금융권과의 교섭을 진행하여, 양밍해운으로의 유동성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정기 컨테이너선 업계는 시황 침체 장기화가 실적을 강타하며 주요 선사들 대부분이 심각한 경영악화를 겪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88736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2월 13일 제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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