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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7-03-02 10:04:11/ 조회수 1912
- ■ 2020년 SOx 글로벌 규제 대응 / 미국 카니발 기존 운항 크루즈 선박 60척 대응 완료(4억 달러 투자)
- ■ 2020년 SOx 글로벌 규제 대응 / 미국 카니발 기존 운항 크루즈 선박 60척 대응 완료(4억 달러 투자)
크루즈 업계 세계 최대 선사인 미국 Carnival Corporation & PLC 산하에서 운항 중인 크루즈 선박들의 IMO SOx 규제 대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7년 2월 말 현재 Carnival Corporation & PLC 산하의 8개 운영사가 운항 중인 60척을 대상으로 스크러버 설치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규제가 시작되는 2020년까지 추가 25척의 크루즈선에 스크러버 설치를 완료하여, 기존 총 85척을 대상으로 SOx 규제 대응을 최종 마무리 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사에 의하면 SOx 규제 대응 공사에 소요된(60척) 총 비용은 4억 달러(원화 약 4,500억 원)입니다.
20년부터 시작되는 선박배기가스의 SOx(유황산화물)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Carnival과 미국 Royal Caribbean Cruises Limited(RCL), 노르웨이 Norwegian Cruise Line(NCLH), 이탈리아 MSC 크루즈 등 구미 권역 대형 크루즈 선사는 2013년부터 대응을 시작해 왔습니다. 신조 크루즈의 경우 LNG를 주 연료로 하는 LNG 추진선 건조를 추진하고 있지만, 크루즈 선사들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신조 보다 기존 운항 중인 크루즈선과 관련된 대응책 마련입니다.
SOx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사들은 LNG 추진엔진(또는 중유와 LNG 이원 연료를 통한 대응) 설치 또는 스크러버(탈유장치) 장착 중 택일을 하고 있는 추세인데, Carnival 등 크루즈선사들은 대부분 스크러버 전문 메이커와 공동 개발한 배기가스정화장치(Exhaust Gas Cleaning Systems=EGCS)를 기존 선박에 설치하는 작업을 13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해 왔습니다.
Carnival Corporation & PLC의 경우 17년 2월 말 기준 산하에 있는, 카니발 크루즈 라인 17척,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13척, 프린세스 크루즈 10척,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 7척, 독일 아이다 크루즈 5척, 영국 P&O 크루즈 4척, Cunard 3척, 호주 P&O 크루즈 1척 등 모두 60척에 스크러버 설치 공사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https://www.jmd.co.jp/article.php?no=221268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3월 1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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