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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17-02-14 09:45:18/ 조회수 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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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주간해운시장포커스 통권 333호 (2017.02.0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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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I 주간해운시장포커스 통권 333호 (2017.02.06~02.10)
[컨테이너선 시장]
○ 춘절이 끝나가면서 운임이 하락
▶ 상해발 운임지수 SCFI는 886.26p 기록(전주 대비 61.82p 하락)
- 용선료 지수 HRCI는 406p 기록(전주 대비 동일)
▶ 아시아-유럽 항로의 경우, 상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 대비 TEU당 110달러 하락한 913달러, 아시아-북미 항로의 경우, 상해발 미서안행이 전주 대비 FEU당 183달러 하락한 1,964달러, 미동안행이 183달러 하락한 3,456달러를 기록함
- 춘절이 끝나가면서 일단 원양항로 운임은 예상대로 하락세를 보임. 그러나 지난해 동기 대비 유럽항로는 100%, 미주항로는 50% 정도 높은 운임 수준을 보이고 있음. 2017~2018 주요 화주(미주 항로)의 서비스계약(SC)이 4월말이면 종료될 것인 바, 향후 1, 2개월의 스팟 운임의 향방이 이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임. 지난해 운임 수준이 너무 낮아 대부분의 선사들이 경영수지 악화를 경험한 바, 올해는 기저효과에 따른 운임상승이 있을 개연성이 있음
▶ 아시아 역내의 경우, 상해-한국 항로는 전주와 동일하고, 상해-일본 항로는 TEU당 10달러 하락한 202달러, 상해-동남아 항로는 1달러 상승한 99달러를 기록함
- 춘절이 끝나가면서 상해-일본 항로의 운임이 하락했는데, 이는 주요 기간 항로의 항만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피더 로컬(local) 항만의 경우 물동량 유입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임이 보합 또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Maersk Line이 지난해 3억 7,60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함
- 여타 정기선사와 같이 지난해는 운임이 매우 저조해 운송 물동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Maersk Line은 적자를 기록했음. 그러나 올해는 선사들의 계선 등의 적극적인 공급조절 노력과 물동량 증가로 운임이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Maersk Line을 포함한 정기선사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됨
- 아울러 Maersk Line은 Hamburg Sud의 인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A.P. Moller-Maersk 그룹 차원에서는 해운, 항만, 물류 부문을 통합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음. 이는 전사적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우리 정기선 산업도 산업 및 기업 차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 등의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