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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해양관광·문화연구실]2018-06-22 10:58:28/ 조회수 1042
- Camper & Nicholsons, 환경친화적 마리나 관리/운영 추진
- 세계적인 마리나 관리/운영 컨설팅사인 Camper & Nicholsons(C&N)은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마리나 운영 방안 모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amper & Nicholsons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마리나는 터키의 Cesme Marina, 그레나다 Port Louis Marina, 키프로스 Limassol Marina, 영국 St. Katharine Docks, 그리스 Sani Marina, 이탈리아 Marina d’Arechi 등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C&N은 마리나가 요트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처리하는데 필요한 기반 시설을 갖추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시설 조성 및 직원들의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마리나 건설 시 재활용 목재나 친환경 재료를 이용하고 디자인에도 환경보호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레저 및 해양환경 보전 교육을 실시해 지역 사회와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각 마리나별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터키의 Cesme Marina는 마리나 이용자의 약 90%가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마리나 환경 관리를 위해 홍합을 키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홍합 1마리가 하루에 150리터를 여과할 수 있으므로 홍합 개체 수가 증가하면 수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레나다 Port Louis Marina도 정부 차원의 마리나 환경관리 정책이 없음에도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요트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무단 폐기하지 않는 등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St. Katharine Docks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탬즈강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스탠드업 패들을 타고 의회에 의견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그리스의 Sani Marina는 블루 플래그 인증을 획득했다. 블루 플래그 인증 획득을 통해 마리나의 지속가능성, 지역 생물다양성 보호와 증진, 지역사회 지원을 인정받은 셈이다. 한편 몰타의 Grand Harbour Marina는 마리나 정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http://www.superyachtnews.com/owner/camper-nicholsons-marinas-eco-friendly-initi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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