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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3-09 18:10:29/ 조회수 3890
    • Opec+ 거래 무산은 유조선 선주에게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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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6일 Opec과 러시아 등 기타 산유국들 간의 공급 삭감 협정 체결이 불발됨으로써, 유조선 시장 관계자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유조선 수익(tanker earnings)이 일정 수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공급 삭감 협정 체결이 불발되자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 24곳으로 명명되는 오펙 플러스(Opec+)의 선물거래 둔화로, 원유선물가격은 2017년 7월 이후 최저치로 급감했습니다.

      감산 협정 체결 불발은 선박 벙커유 비용을 낮추어 선주·선사들에게 더 높은 비용 절감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랑스 해운중계회사인 BRS의 Andrew Wilson 시황 연구팀장은 TradeWinds와의 인터뷰에서 "감산 협정 체결 불발은 유조선 시황에 환상적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opec+는 비엔나에서 이틀 동안 회의를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측의 강력한 반발로 오는 4월부터 9개월 동안 일일 150만 배럴 공급을 감축하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일일 170만 배럴 공급을 감축했던 기존의 합의가 예정대로 3월 31일에 만료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Alexander Novak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오늘의 결정을 감안할 때 4월 1일부터 모든 opec+ 국가들은 감산 의무를 지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과도한 우려는 석유시장에서 큰 폭의 가격하락을 촉발시켰는데, 1개월 브렌트유 선물(Brent crude futures)은 전일 대비 10% 하락한 45.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Opec+회의는 세계 최대 해상 원유 수입국인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Coronavirus)가 발생하면서 향후 석유 소비가 감소할 우려를 배경으로 개최됐습니다.

      Bloomberg의 데이타에 따르면 2월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일일 830만 배럴로 전월대비 13% 감소했으며, 이는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유럽, 미주, 중동으로 확산되면서 유조선 시장 참가자들은 Opec+가 공급 감소 협정을 체결 할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BRS의 Wilson 팀장은 Opec+ 회담의 붕괴를 사우디아라비아가 2014년 말 생산량 감축을 거부한 것과 유사하다고 분석했으며, 실제 2014년 당시 다음 분기에 Opec 회원국들의 원유 생산이 증가한 바 있습니다.

      지난 10여년의 기간 중 2015년은 유조선의 최전성기 중 하나였습니다.

      볼틱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 중동만-일본 노선의 VLCC 평균수익은 일일 67,800달러였습니다. 당시 수에즈막스의 일일 평균수익은 44,900달러, 아프라막스는 일일 평균수익이 37,000달러에 달했습니다.

      tradewindsnews.com/tankers/fantastic-turn-for-tanker-owners-as-opec-deal-collapses/2-1-768959

      2020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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