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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8-01-31 11:36:45/ 조회수 1185
    • 수중음향기술을 통해 단 8일만에 71㎢의 해양보호구역 전체에서 어류의 양과 크기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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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중음향기술을 통해 단 8일만에 71㎢의 해양보호구역 전체에서 어류의 양과 크기를 추정

      멕시코의 카보 풀보 국립공원에서 한 과학자가 수중으로 음파를 발사했다. 보호구역 내에 서식하는 물고기의 개체수와 크기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멕시코의 이 국립공원은 총 71㎢에 달하는 면적으로 이 연구자는 단 8일만에 전체 면적에 대해 두 차례나 조사를 할 수 있었다.
      음파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중에 물고기의 개체수나 크기까지 추정할 수 있었으며, 이 작업을 보호구역 바깥에도 실시해 비교한 결과, 보호구역 내 물고기의 밀도는 3배나 높고 물고기의 크기도 외부에 비해 약 52%나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 8일 동안 연구자 혼자 보호구역 안팎에 대해 음파조사를 실시해 얻어낸 결과로, 만약 다이버가 이일을 하려면 4명이 6일간 조사를 해도 전체 보호구역 면적의 0.1%만을 조사할 뿐이다.

      이번 연구는 음향 기술을 통해 해양 생물에 대한 관찰을 비롯해 해양보호구역(MPA)에서 어업 금지 조치의 모니터링, 넓은 바다에서의 보호 활동에 대한 검증 등을 보다 더 저렴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넓은 바다에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했지만 이를 모니터링할 자원이 부족한, 소규모 도서국가들에게 유용한 관리 수단이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논문으로 게재되어 있으며, 아래 url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newsdeeply.com/oceans/articles/2018/01/30/how-a-scientist-counted-the-fish-in-a-huge-marine-reserve-in-just-8-days

      Egerton et al(2018)의 논문은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17-18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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