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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20-04-30 12:01:10/ 조회수 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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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AS, 남극 플라스틱 문제다룬 두 권의 연구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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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영국국립 남극연구기구(British Antarctic Survey (BAS))는 남극지역의 플라스틱 문제를 다룬 두 권의 연구보고서를 내놓았다. 지난 30년간 바다 새들이 섭취하거나, 사우스 조지아의 버드 섬(Bird Island at South Georgia)과 사우스 오크니스의 시그니 섬(Signy Island in the South Orkneys)에서 씻어낸 해양쓰레기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원들은 이 지역의 플라스틱 원천과 이를 완화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노력에 대해 조사해왔다. 3년 동안 플라스틱과 낚시 장비, 식품 포장 등 약 1만 개의 부유물을 모아 남극의 플라스틱 오염의 특성과 정도에 대해 연구했다.
첫 번째 보고서는 우선 이를 통해 해안가로 흘러 들어오는 플라스틱 양이 매년 늘어가고 있고, 크기도 점차 미세해지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한편 해양쓰레기 유입을 막기 위한 노력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두 번째 보고서는 조사대상지에 서식하는 세 종의 알바트로스가 모두 미세한 쓰레기 조각들을 음식으로 착각하여 이를 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리고 특히 어선과 기타 선박으로부터의 플라스틱이 오염의 주범이며, 향후 남극해 지역의 해양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해 육상 및 선박으로부터의 폐기물 관리 관행과 규정 및 모니터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원문은 아래의 기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ttps://newatlas.com/environment/30-year-survey-bas-plastic-waste-antarc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