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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독도해양법연구센터]2017-04-11 10:46:05/ 조회수 1525
    • [외신기자, 처음으로 남중국해 스카보로숄에 진입,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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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기자, 처음으로 남중국해 스카보로숄에 진입, 취재]

      로이터 통신 기자가 지난 주 스카보로숄(중국명 황옌다오)에 들어가 취재를 했으며, 이는 2012년 중국이 이 해역을 장악한 후 외신 기자로는 처음으로 진입한 것이다.

      중국은 작년 PCA 의 판결 이후에도 여전히 이 해역에 어선과 함께 해양경비대를 파견하고 있다. 작년 위성 사진에 비해 더 많은 수의 중국어선과 해양경비대가 이 스카보로숄 해역에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필리핀은 중국이 필리핀 EEZ 내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그랬던 것처럼 인공섬을 건설하고 요새화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표한다.

      그러나, 이 해역에 조업을 위해 진입하는 필리핀 어선에 대한 조치나 제한을 완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필리핀 측에 어업조업을 허락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경계 수위는 높은 편이다. 스카보로숄 암초 내에 진입할 수 있는 어선은 2인용 작은 어선으로 이는 중국과 필리핀 어선 모두에 적용된다. 미확인 선박이나 큰 선박이 이 해역에 근접하면 경비정에서 조사선을 파견하기도 한다. 한 필리핀 어민은 중국측 해양경비정에 대해, 불업어업을 막아주는 순기능도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또, 한 필리핀 어민에 따르면 베트남 어선도 조업을 하기도 한다고 했으나, 기자가 베트남 측에 확인한 결과 이 쪽으로 진출한 어선은 없었다.

      이 해역에서의 분위기가 완화되고 있는 한편, 긴장은 여전히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달 중국은 이 해역에 환경감시소를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 통신 기자가 스카보로숄에 진입하여 취재한 데 대해 외교부 대변인은 황옌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이며, 작년 필리핀과는 우호를 기반으로 이 해역에서의 어업 조업과 관련한 협의를 했으며, 중국의 해양감시정이 어업활동, 해양의 평화와 질서 유지를 위해 배치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며,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 협의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고자 하며, 해당 국가와 직접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www.fmprc.gov.cn/web/fyrbt_673021/t1452526.shtml

      http://www.businessinsider.com/r-exclusive-at-strategic-shoal-china-asserts-power-through-control-and-concessions-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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