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양 > 해양관광·문화연구실]2017-04-03 16:57:54/ 조회수 1326
    • [몰디브, 관광객 늘지만 해변은 사라져...주민, 정부 서로 다른 해법]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몰디브, 관광객 늘지만 해변은 사라져...주민, 정부 서로 다른 해법]

      몰디브는 꿈의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누려왔다. 기후변화 및 해수면 상승으로 몰디브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우려 속에 그 가치는 더 높아진 듯 하다.

      그런데, 그 곳에 살고 있는 주민과 정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주민들은 침식으로 바닷물이 집 현관까지 차오를 때마다 위기를 느끼고 5피트가 더 침식될 경우 침수될 거라며 대책을 기다리고 있다.

      몰디브 정부는 이 문제를 관광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살아남으려면 새로운 거주지, 인공섬으로 옮겨가야 하고 그에 필요한 돈을 대규모 리조트 개발 및 관광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원주민이 거주하는 섬보다 리조트로 개발된 섬이 해수면 상승과 침식에 더 잘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까지 호화리조트 50개가 더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몰디브 정부는 리조트 숙박 시 1박당 6달러를 부과하며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는 1박당 3달러로 할인해준다. 문제는 돈을 더 많이 낸 곳에 연안보호대책도 먼저 수립된다는 점. 수십만 달러의 준설 기계를 동원하는 것은 물론 방파제 건설에 백만 달러 이상이 소요된다. 이러한 환경세(green tax)의 집행내역을 문의하면 환경부는 환경보호청으로, 환경보호청은 재무부로 떠넘긴다고 한다.

      몰디브 주민과 정부의 서로 다른 입장,
      아래 두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nytimes.com/2017/03/30/world/asia/maldives-tourism-beach-erosion.html?_r=1

      http://www.natureworldnews.com/articles/36606/20170322/save-maldives-new-regime-turns-tourism-artificial-islands-combat-rising-waters.htm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