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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3-24 10:10:09/ 조회수 1321
    • ■ 정기컨테이너 선사들의 친목단체인 "Box Club" / 3월 15일 FBI 수사관 조사 개시 / 4월 개시 얼라이언스 재편 관련 가격조작 혐의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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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기컨테이너 선사들의 친목단체인 "Box Club" / 3월 15일 FBI 수사관 조사 개시 / 4월 개시 얼라이언스 재편 관련 가격조작 혐의 등 조사

      컨테이너 선사들의 모임인 “Box Club"에 대해 미 법무부가 강제 조사를 실시한 것이 업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 법무부는 3월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Box Club 모임을 급습하고 담합 혐의 등을 조사하였습니다. 조사 이후에는 선사 관계자들에게 가격 조작 혐의로 소환 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4월부터 업계재편에 따른 3대 동맹의 새로운 서비스 체제가 시작되기 전, 주요 얼라이언스들 간의 노선별 운임 담합 시도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것입니다.

      해외언론은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Box Club 모임에 있어 미국 FBI(연방수사국) 수사관 및 법무부 직원이 모임장소를 급습하고 강제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라인, MSC, 하파그로이드, 에버그린, OOCL의 간부급 직원들에게 소환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 사법부는 "현재 담합 혐의 등을 조사 중인 만큼 현 시점에서는 수사진행상황을 외부에 전달할 수 없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Box Club은 컨테이너 선사의 CEO들이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친목단체입니다. 머스크라인과 하파그로이드, OOCL 등 주로 동서기간항로(유럽-아시아, 북미-아시아)에 배선하는 주요 선사들의 CEO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NYK, MOL, K-Line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Box Club은 매년 3월과 9월 연간 2차례의 정기회동을 개최합니다.

      Box Club의 공식적인 성격은 친목단체로, 기업차원에서 가입하여 운임·서비스요금 등을 협의하는 해운동맹(alliance)과는 단체의 성격이 다릅니다. 단, 친목성격의 모임일지라도 실제로 CEO 간 어떠한 논의가 오가고 있는지는 비공개 되고 있어, 4월 얼라이언스 재편 전 발생한 미 사법부의 조사가 정기컨테이너 선사들에게 향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89685

      자료 : 마리나비 해사신문 3월 24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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