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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3-18 15:31:52/ 조회수 2194
    • ■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 분석 / 벌크시장 시황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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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 분석 / 벌크시장 시황 개선 전망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에 따르면 시황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벌크부문(dry bulk) 내에 본격적인 수익발생이 가능한 수준의 운임은 2019년 들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17년 벌크부문 선복공급량은 제로입니다. 반면 2017년 벌크부문 수요는 최소 2%를 초과하는 상승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handymax 사이즈에 있어서는 2018년 선사들의 이익이 가능한 수준의 운임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 2018년 벌크 부문 수요는 2%대 이하 증가율로 다시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운임 회복 속도는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6년 벌크부문 실적은 공급(선복량) 3.0% 증가, 반면 수요는 2.4% 증가에 그쳐 시황이 악화되는 방향으로 작용하며 수급불균형(fundamental deterioration)이 존재하였습니다.

      단, 17년 3월 수행된 장래전망에서는 시황의 점진적 회복(Road to Recovery)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IMCO의 Chief Shipping Analyst인 Peter Sand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벌크부문 장래 시황은 심하게 요동치는 운임으로 인해 정확한 계측이 어려우며 실제로 각 선사들의 예측값이 상이합니다. BDI지수를 보면 2016년 평균 676에 불과했던 지수가, 2016년 연말 1,200 안팎으로 급반등하였다가 2017년 2월 초·중에 계속적으로 감소하여 688까지 떨어졌다가 3월 최근 들어 다시 1,147까지 상승한 상황입니다.”

      “장래 운임(BDI) 전망은 확실히 긍정적(certainly positive)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는 확실한 수준의 데몰리션이 장래 지속적으로 수행(A significant level of demolition activity must be maintained)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래 벌크시황 개선을 위해 필요한 요소로 수급균형 이외에도 선사들의 일간 운영비용(daily running costs) 절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OPEX의 감소는 선술한 운임시장의 수요-공급 간 불균형을 상쇄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OPEX(Operating Expenditure): OPEX는 업무지출 또는 운영비용이라고도 하며 사업체를 운영하는 데 드는 제반 비용을 의미함

      선술하였듯이 향후 수급 불균형 개선과 더불어 선사들의 OPEX 감축이 더해 질 경우 시황 개선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향후 OPEX의 5% 수준 감소가 이루어질 경우, hanysize급에서는 2018년 조기에 이익이 발생하는 수준까지 시황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 모든 사이즈에서 이익발생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panamax급이나 capesize급 선박들은 아직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벌크 전 부문에 이익이 발생하는 수준의 시황개선은 2019년에 들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벌크부문 수요-공급 수급 추이(BIMCO, 2017), 실선은 벌크선박 이용률(Utilization rate)을 의미함

      http://www.hellenicshippingnews.com/is-the-dry-bulk-industry-still-on-track-for-profitability-in-2019/

      자료 : Hellenic Shipping News, 3월 18일 Top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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