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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10-09 21:10:15/ 조회수 2531
    • VLCC 80척 이상 불가동 돌입. 중동-극동아시아 항로 용선료 13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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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트럼프 정부의 이란산 원유 수송에 대한 제재 영향으로 전 세계 대형 유조선(Very Large Crude Carrier·VLCC) 중 적어도 10% 이상을 차지하는 80척 이상이 불가동 상태가 됐습니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제재 대상 기업과 동일 그룹(관계회사 등)에 속할 경우 용선자(선사)로부터 기피되는 선박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제재와 더불어 스크러버 탑재 공사로 인한 운항중단 선박도 있어 선복 공급이 좁혀지다 보니 VLCC 운임 급등 상황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수급 타이트화로 10월 9일 기준 중동-극동아시아 항로의 월드 스케일(World Scale·WS)은 전날보다 17포인트 오른 135, 용선료 환산 시 전일 대비 약 18% 오른 약 13만 4,000달러로 연일 급등하고 있으며 손익분기점 약 3만 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선사 가운데 일정 규모 이상 선사로 평가되는 대형선사는 이란 국영선사인 NITC(National Iranian Tanker Company)와 COSCO쉬핑 탱커(다롄)입니다. 양사의 선대 규모는 각사 30척 정도로 현재 약 60척 모두 가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COSCO쉬핑 탱커(상하이)가 운항하는 20척도 동사가 COSCO쉬핑 탱커(다롄)와 같은 그룹에 속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용선자로부터 기피되어 20척 모두 불가동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한편 한·중 조선소 dock에서는 현재 태풍 등의 자연재해나 인력 부족으로, 스크러버 retrofit(개조 공사)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retrofit 공사 기간은 통상 40일 정도이지만 악천우 등으로 인해 플러스 15일 추가 소요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선박 공급을 감소시켜 VLCC 용선료 상승을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
       
      전술한 제재 3개사의 약 80척이 불가동에 들어가면서 전 세계 VLCC 700척 이상의 선대 가운데 적어도 10% 이상이 용선시장에서 거래가 중단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제재 이후 선복 안정 조달을 염려하는 심리적 요인도 용선료 인상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석유 품목들의 겨울철 성수기가 가까워지면서 VLCC 시황은 상승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10월 9일 마켓 리포트에서는 잉글랜드 로열 더치 셸(Royal Dutch Shell)이 도착지를 특정하지 않는 월드 와이드(World Wide) 계약조건으로 WS 147.5로 선박을 확보한 것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중동-극동아시아 항로 WS 140대는 2008년 9월 이후 약 11년 만의 일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2761
      일본해사신문 10월 10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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