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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9-06-12 16:28:17/ 조회수 1105
- 미국 식품의약청(FDA) 나트륨 섭취량 감소 위해 라벨링 개정안 검토
- 지난 5월 17일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소비자 식품 선택의 다양성 및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염화나트륨’의 대체재로 쓰이는 ‘Potassium Chloride(염화칼륨)’을 ‘Potassium Chloride Salt(염화 칼륨 소금)’으로 라벨링에 대체 표기할 것을 제안하면서 올 7월 19일까지 해당 안건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염화나트륨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소금으로, 미국인들은 이를 하루 평균 3,400mg을 섭취하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인 2,300mg의 1.5배가 되는 양입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만성질환인 고혈압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고, 뇌졸중 및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FDA는 나트륨과 동일한 맛과 기능을 유지하면서 건강에는 덜 해로운 염화칼륨의 섭취를 촉진시키고자 본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염화칼륨 소금’이라는 명칭은 소금의 대체재인 것을 소비자에게 분명하게 알려줄 수 있고, 소비자가 나트륨의 함량을 줄이고 조금 더 건강한 섭취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FDA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공익과학단체(CSPI)는 해당 제안에 대해 ‘Chlorde(염화성)’을 언급하는 것은 오히려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고, 소비자가 좋은 대체제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명확한 표현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오히려 ‘Potassium Salt(칼륨 소금)’이 더 적절한 표현이며, 소비자가 갖고 있는 식품 성분에 대한 이해도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https://www.fda.gov/regulatory-information/search-fda-guidance-documents/draft-guidance-industry-use-alternate-name-potassium-chloride-food-labeling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19/05/17/FDA-to-permit-potassium-chloride-salt-in-place-of-potassium-chloride-on-food-lab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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