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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9-06-30 20:28:13/ 조회수 1474
    •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오해: 열망 리사이클링(aspirational recyc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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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은 흔히들 특정 플라스틱 쓰레기가 재활용되는지 아닌지 자신할 수 없을 때에도 ‘누군가가’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해주기를 바라면서 재활용함에 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행위를 소위 ‘열망 리사이클링’(aspirational recycling) 또는 ‘소원 사이클링’(wish-cycling)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일회용 커피컵이나 치약 튜브처럼 여러 물질이 복합되어 있는 경우 재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한, 음식소스, 화장품 또는 세제 등 용기에 남아 있는 물질들을 씻어서 버리지 않으면 재활용할 수 있는 다른 깨끗한 쓰레기들까지 오염시킨다. 한편, 일회용 비닐봉지는 재활용 기계장비에 끼어 고장을 일으키는 주범이므로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모든 플라스틱 쓰레기가 같은 종류, 같은 수준의 제품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즉, 사람들은 재활용에 대해 ‘닫힌 원(closed circle)’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이는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는 플라스틱은 재활용될 때마다 일반적으로 품질이 저하되며, 최종적으로 더 이상 재활용할 수 없게 되기 전까지 플라스틱이 몇 번이나 재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해결책은 재활용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되도록 플라스틱 생산량과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다.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19/jun/17/recycling-plastic-wrong-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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