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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9-04-29 15:36:15/ 조회수 1273
- 2018년 베트남 연육 수출 전년 대비 26.5% 증가한 324백만 달러
- 베트남 수산물 생산자 및 수출업자 협회(VASEP)의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베트남 연육(surimi) 수출은 324백만 달러(288.1백만 유로)로 전년 대비 2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4분기 수출이 36% 이상 증가하여 전체 수출 상승세를 견인하였습니다.
베트남의 주요 연육 수출 국가는 한국, ASEAN, 일본, 중국, 러시아, EU, 미국 등으로 EU와 중국을 제외하고는 연육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한국으로의 수출은 108.6백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3.5%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2.2%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중국과 EU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각각 8%, 25.5% 감소하였습니다. EU로의 수출 감소는 IUU 어업과 관련 EU가 엘로우 카드를 발급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최근 자원 감소 등으로 연육의 원료인 열대성 어종 생산이 감소하는 가운데, 연육 가격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공업체들은 연육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는 물론 연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어묵 등의 원료인 연육을 대부분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어 연육의 안정적 공급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2019년에도 연육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물량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는 만큼, 베트남 등 주요 연육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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