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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17-09-29 14:44:36/ 조회수 1646
- 중국의 철광석 및 석탄 수입 증가가 케이프 운임상승 견인
- 중국의 철광석 및 석탄 수입 증가가 케이프 운임상승 견인
건화물선 선주들은 특히 대형 선종에서 시장의 운임 회복세를 향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운임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철광석 및 석탄 수입 증가로 인해 운임 반등여력이 많아 낙관적으로 보입니다. 선박중개업체인 Allied Shipbroking은 지난 주간 보고서에서 수요 측면에 있어 BDI 1,500p의 심리적 장벽을 돌파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호재가 많아 건화물선 시장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BDI가 1,500p를 초과한 것은 대략 3년 6개월 전인 2014년 3월 25일 이후 처음입니다. 현재 건화물선 시장의 상승세는 대형 선종인 케이프와 파나막스가 주도하고 있는 반면 수프라막스와 핸디사이즈의 현재 수입 규모는 3년 6개월 전에 비해 10% 낮은 수준에 있습니다.
Allied의 시장조사 및 자산평가 책임자인 George Lazaridis에 따르면 지난 몇달간 건화물선 시장의 상승세는 주로 철광석 및 석탄의 교역증가에 의해 이루어져 왔습니다. 고품질의 철광석과 석탄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중국 제철소들은 호주와 브라질로부터 철광석과 석탄 수입을 증대시켜 왔습니다. 이는 두가지의 중요한 원자재의 수입을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장거리 운송에 따른 톤-마일의 증가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2주 전이나 심지어 1개월 전에 보았던 것과 비교했을 때 지금은 전반적인 운임 상승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어 운임 상승이 쉽지 않을 수도 있으며, 동절기(10월에서 3월)에 철강생산 감축을 지시한 중앙정부의 지침으로 시장운임을 하락시킬 우려가 있으며, 이것이 10월초 운임 하락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Lazaridis는 중국 제철소들은 고품질 철광석과 석탄 수입을 위한 노력을 더 강화하는 동시에 철광석 및 석탄 1톤당 철강 생산량을 관리하여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면서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3개월간 상당히 증가해왔던 철 함유량이 높은 철광석과 등급이 다른 철광석 가격 차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것이 바로 케이프 선형에 영향을 주는 유일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Lazaridis는 케이프 이외의 선종은 철광석 이외의 건화물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데, 케이프 만큼 성약활동이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곡물교역에 있어 성약활동이 증가했는 데, 아직 곡물교역의 성수기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성약 활동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무역 활동에서 도출되는 경제 활동지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 이는 마이너 벌크화물의 교역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철광석, 석탄 및 곡물의 교역증가 추세를 지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Lazaridis는 올해 4분기가 건화물선 운임의 고점이 될 것이지만 향후 2년간 어떤 시장전망을 활용할 수 있을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현재 선대와 신조발주를 고려할 때, 그리고 건화물 교역이 개선되지는 않더라도 현재 비슷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가정할 경우 내년에는 현재 운임 고점을 확실히 넘어설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http://www.hellenicshippingnews.com/dry-bulk-capesizes-to-find-further-support-from-chinas-iron-ore-and-coal-im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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