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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3-03 17:38:48/ 조회수 2852
    • 국제물류업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손실 추정. 물동량은 회복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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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물류업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에 대비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제물류업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1분기 재무실적 악화를 겪을 우려가 있습니다.

      스위스 글로벌 물류업체인 퀴네+나겔(KUEHNE+Nagel·K+N)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2020년 1분기에 중국 발착 해상 및 항공화물의 양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독일 DHL도 바이러스가 자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K+N의 Detlef Trefzger CEO는 당사 중국 사업에 있어 해상화물의 경우 TEU 기준 전년 대비 20~40% 감소가 예상되며, 항공화물의 경우 톤수 기준 전년 대비 10~20% 수준 물동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Trefzger CEO는 "이러한 전망치는 중국만을 대상으로 추정한 것이다"라고 언급했으며, 한편 K+N의 고객(화주) 중 중국 공장을 재가동하고 업무에 복귀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Trefzger CEO는 "중국 항만 야드에 정체되어 있던 컨테이너를 선적하는 것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합니다.

      점차 상황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고객들의 해상 화물 예약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Trefzger CEO)

      Trefzger CEO는 현재까지 K+N의 중국 내 직원 5,200명 중 아무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는데, 다만 당사는 중국 설 연휴 종료 이후 2주 동안 업무에 복귀할 수 없는 직원들로 인해 혼란을 겪었다고 설명합니다.

      "2월말 기준 직원의 90%가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 – 사무실 60%, 자택근무 30%" (Trefzger CEO)

      한편 DHL 그룹은 2월 28일(현지시각) 코로나 바이러스가 당사 EBIT(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를 연초 발표 금액 대비 6,690만 달러~7,800만 달러(원화 약 669억 원~780억 원) 규모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DHL 그룹은 동 추정결과는 대략적인 것이며,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경영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전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lloydslist.maritimeintelligence.informa.com/LL1131341/Forwarders-count-costs-of-coronavirus-impact

      2020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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