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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2-12 11:12:06/ 조회수 3658
    • 코로나 바이러스 진정 조짐으로 유조선 운임 상승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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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가운데 유조선 운임과 유조선 선사들의 주가는 코로나 바이러스 진정 조짐으로 상승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유조선 시장이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이지만 시장을 전망할 때에는 앞을 내다 보아야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흐름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나아지기 시작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 (Evercore의 애널리스트 Jon Chappell)

      발틱원유탱커지수(Baltic Dirty Tanker Index)는 2월 6일 2020년 최저치인 796을 기록한 이후 2월 7일 803, 2월 10일 816으로 상승했습니다.

      Poten & Partners의 자료에 따르면 중동에서 극동으로 가는 VLCC 스팟 운임은 2월 10일 일일 16,100달러로 이는 2월 7일의 12,300달러에서 3,800달러·30.8% 상승한 것입니다.

      서아프리카발 영국 등 유럽착 항로에 배선되는 수에즈막스(Suezmaxes)급 유조선은 2월 7일 일일 25,400달러에서 2월 10일 28,700달러로 올랐고, 카리브해발 미국 걸프착 항로에 배선되는 아프라막스(Aframax) 및 파나막스(Panamax)급 유조선 운임도 상승했습니다.

      한편 유조선 주력 선사인 DHT Holdings는 2월 10일 자사주가 2월 7일 대비 주당 0.38달러(7.1%) 오른 5.73달러, Euronav는 0.19달러(2.0%) 오른 9.63달러, Nordic American Tankers는 0.06달러(1.8%) 오른 3.30달러, Diamond S Shipping은 0.18달러(1.75%) 오른 10.45달러로 주식시장을 마감했습니다.

      Jon Chappell은 이러한 운임·주가 상승은 아직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유가 하락으로 물동량이 증가하면 계속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특히 중국의 공장과 기업체 등이 장기간의 설 연휴 이후 재가동 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수반하여 원유 등의 물동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2월 미국이 COSCO 쉬핑 탱커(다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함으로써 약 스무 척의 VLCC가 글로벌 유조선 선대에 추가되게 되었는데 이는 유조선 선복수급을 완화시켜 운임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Jon Chappell은 "그럼에도 유조선 선사 주식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일순 수요감소에 직면했던 유조선 선사들의 경영실적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tradewindsnews.com/finance/tanker-rates-stocks-edge-up-as-coronavirus-fears-ebb/2-1-753499

      2020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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