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일앱이 동작하지 않는 경우
- Window 설정 > 앱 > 기본앱 > 메일에서 메일앱으로 변경
- [해양 > 해양정책연구실]2017-05-22 17:56:36/ 조회수 1102
-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인간 보건 측면의 유해성 여부에 대한 관심과는 별개로, 초미세먼지 중 블랙카본은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를 촉진하는 위험물질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를 저감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 평가덧글
- 인쇄보내기
-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인간 보건 측면의 유해성 여부에 대한 관심과는 별개로, 초미세먼지 중 블랙카본은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를 촉진하는 위험물질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를 저감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초미세먼지(PM2.5) 중 그을음(Soot)의 주요성분인 블랙카본은 PM10 이하 미세먼지 중 가장 많은 태양에너지 즉 빛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국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의 지구연구소(Earth Institute)의 뉴스 매거진, 'State of the Planet'에 따르면, 지구 대기중 저장된 에너지는 'watts/meter2'로 나타내는데, 블랙카본으로 인한 대기중 저장에너지의 증가 정도는 1.1watts/meter2로 1.56watts/meter2를 기록한 이산화탄소에 이어 두번째로 크게 나타났다.
※ 이는, 이산화탄소에 이어 블랙카본이 지구온난화를 포함하는 기후변화의 주요인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음.
아울러, 블랙 카본은 입자의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와는 달리 대기 중에서 수백년 혹은 수천년까지 머무르며 대기 중에서 태양에너지를 흡수하여 대기중 에너지량을 높힐 뿐만 아니라, 눈, 비와 함께 강수의 형태로 지구 표면에 떨어지면 특히 극지방의 눈 또는 얼음 표면에 고착되어 알베도를 현저하게 저하시키고, 결과적으로 눈과 얼음의 온도가 상승하여 녹게 된다.
이러한 메커니즘에 따르면, 극지방, 만년설 고산지대 등 눈과 얼음으로 구성된 지역이 블랙카본의 영향에서 취약한 지역이며, 이미 극지방과 안데스, 알프스, 히말라야, 록키산맥 등 고산지대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981년 이후 지난 20년 동안 그린랜드의 눈과 얼음이 어두워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금세기말에는 약 10% 또는 그이상까지 눈얼음의 알베도가 감소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http://blogs.ei.columbia.edu/2016/03/22/the-damaging-effects-of-black-carbon/